방한·화재 등 철저한 준비로 겨울 캠핑 ‘만끽’

입력 2014.01.12 (21:11) 수정 2014.01.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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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캠핑 좋아하는 분들, 추운 겨울이라고 멈추지 않습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겨울 캠핑을 즐기고 있는데요.

눈 덮인 자연 속에서의 낭만을 제대로 즐기려면 준비는 더 철저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야영장.

온 가족이 손을 맞춰 멋진 휴식공간을 완성합니다.

눈밭에서 썰매도 끌고 축구도 하며 겨울 만의 즐거움을 느껴봅니다.

해가 빨리지는 산골에서 방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매트리스를 깔고 이불도 네겹이나 겹쳐 냉기를 막습니다.

영하 10도가 넘는 바깥 날씨, 열량 높은 식사로 배를 채운 뒤 서로의 체온에 기대봅니다.

<인터뷰> 강민정(경기도 시흥시) : "밖이 춥다보니까 서로 더 뭉쳐있으면서 따뜻한 대화를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불꽃이 날려도 안전한 곳을 찾아 모닥불도 피웁니다.

불 주위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한적한 겨울밤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인터뷰> 박선호(경기도 화성시) : "집에 있으면 딱딱한 느낌? 자연과 노는 느낌은 아니니까. 계속 TV만 보고..."

자연에서 맞는 아침.

상쾌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고 눈앞에는 하얀 설원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신영식(경기도 남양주시) : "눈을 보면 일단 마음이 상쾌해지고, 텐트에서 나오자마자 뽀드득 소리를 들으니까 마음의 스트레스라든가 이런게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낭만으로 가득한 겨울캠핑.

철저한 방한준비와 환기대책으로 호젓한 자연의 품을 한껏 누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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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화재 등 철저한 준비로 겨울 캠핑 ‘만끽’
    • 입력 2014-01-12 21:13:03
    • 수정2014-01-12 22:12:46
    뉴스 9
<앵커 멘트>

캠핑 좋아하는 분들, 추운 겨울이라고 멈추지 않습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겨울 캠핑을 즐기고 있는데요.

눈 덮인 자연 속에서의 낭만을 제대로 즐기려면 준비는 더 철저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야영장.

온 가족이 손을 맞춰 멋진 휴식공간을 완성합니다.

눈밭에서 썰매도 끌고 축구도 하며 겨울 만의 즐거움을 느껴봅니다.

해가 빨리지는 산골에서 방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매트리스를 깔고 이불도 네겹이나 겹쳐 냉기를 막습니다.

영하 10도가 넘는 바깥 날씨, 열량 높은 식사로 배를 채운 뒤 서로의 체온에 기대봅니다.

<인터뷰> 강민정(경기도 시흥시) : "밖이 춥다보니까 서로 더 뭉쳐있으면서 따뜻한 대화를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불꽃이 날려도 안전한 곳을 찾아 모닥불도 피웁니다.

불 주위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한적한 겨울밤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인터뷰> 박선호(경기도 화성시) : "집에 있으면 딱딱한 느낌? 자연과 노는 느낌은 아니니까. 계속 TV만 보고..."

자연에서 맞는 아침.

상쾌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고 눈앞에는 하얀 설원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신영식(경기도 남양주시) : "눈을 보면 일단 마음이 상쾌해지고, 텐트에서 나오자마자 뽀드득 소리를 들으니까 마음의 스트레스라든가 이런게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낭만으로 가득한 겨울캠핑.

철저한 방한준비와 환기대책으로 호젓한 자연의 품을 한껏 누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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