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지방선거 승리”…안철수 연대 배제 안 해

입력 2014.01.13 (21:14) 수정 2014.01.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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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을 견제하면서도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한길 대표는 총선과 대선 패배의 뼈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있다며 반성과 성찰을 언급했습니다.

정치 혁신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제 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벗어나는 정치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호남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물갈이를 시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야권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안철수 신당측을 견제하면서도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다른 분들도 그것을 원하지는 않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경제 민주화와 복지에 주력하겠다며 전월세 상한제 도입과 무상 보육, 급식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대선 특검 도입과 기초선거 공천 폐지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생 살리기를 환영했지만 대선 특검 거론은 비판했고 안철수 의원 측은 '새정치'에 대해 화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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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 대표 “지방선거 승리”…안철수 연대 배제 안 해
    • 입력 2014-01-13 21:31:59
    • 수정2014-01-13 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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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을 견제하면서도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한길 대표는 총선과 대선 패배의 뼈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있다며 반성과 성찰을 언급했습니다.

정치 혁신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제 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벗어나는 정치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호남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물갈이를 시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야권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안철수 신당측을 견제하면서도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다른 분들도 그것을 원하지는 않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경제 민주화와 복지에 주력하겠다며 전월세 상한제 도입과 무상 보육, 급식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대선 특검 도입과 기초선거 공천 폐지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생 살리기를 환영했지만 대선 특검 거론은 비판했고 안철수 의원 측은 '새정치'에 대해 화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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