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민주당 의원 57% ‘신 햇볕정책’ 찬성 외

입력 2014.01.17 (06:30) 수정 2014.01.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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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민주당 의원 57% '신 햇볕정책' 찬성" 이란 기사입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57명 전원 가운데 57%는 '햇볕정책의 기본 정신은 살리되 보완이 필요하다'는 김한길 대표의 '신 햇볕정책론'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37%는 '기존의 햇볕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는 여론조사 내용입니다.

한겨레신문은 북한 국방위원회가 우리 정부에 '이달 30일부터 상호 비방과 중상을 중지하고 서해 군사훈련 등 군사적 적대행위도 전면 중지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국방부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중단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북한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붕괴 등 급변 사태에 대비해 한미 간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북한이 중단하라는 키리졸브 등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방어훈련일 뿐, 계획대로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정부로부터 부채 과다 등의 이유로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38개 공기업의 노동조합이 '정부가 방만경영의 책임을 공기업으로만 전가하고 있다'며 반발해, 오는 23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경영평가를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세계경제가 고비를 넘겨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3.2%로 상향 조정됐지만 한국경제는 환율과 가계부채 등 곳곳에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며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전망된다는 세계은행의 평가를 실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으로 조세조약이 개정돼 포스코가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이 9년 만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선정된 권오준 사장이 '앞으로 포스코가 30년을 먹고살 것은 기술밖에 없다'고 말했다는 기사입니다.

권오준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한 뒤 28년간 기술 외길을 걸어온 금속공학자인데요.

기술 기반의 회사,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공약이 후보추천위원 6명의 마음을 움직여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정됐다고 합니다.

미국 연방하원에서 일본정부가 위안부 결의안을 이행하도록 규정한 2014 통합세출법안이 통과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마이크 혼다 의원,

혼다 의원은 이미 지난 2007년,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위안부 결의안을 주도한 바 있는데요.

일본계 3세인 그가 위안부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낙선시키자'는 친일 세력의 움직임에 한인단체들이 혼다 의원 지키기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5천여 명으로 한해 전보다 7% 는 가운데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한 인터넷 마약 거래가 무려 5배나 늘었다는 기사입니다.

인터넷 마약 거래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는 본인 인증 절차도 필요 없어, 미성년자나 주부 등 마약이 점차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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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17 06:32:28
    • 수정2014-01-17 07:36:42
    뉴스광장 1부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민주당 의원 57% '신 햇볕정책' 찬성" 이란 기사입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57명 전원 가운데 57%는 '햇볕정책의 기본 정신은 살리되 보완이 필요하다'는 김한길 대표의 '신 햇볕정책론'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37%는 '기존의 햇볕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는 여론조사 내용입니다.

한겨레신문은 북한 국방위원회가 우리 정부에 '이달 30일부터 상호 비방과 중상을 중지하고 서해 군사훈련 등 군사적 적대행위도 전면 중지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국방부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중단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북한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붕괴 등 급변 사태에 대비해 한미 간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북한이 중단하라는 키리졸브 등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방어훈련일 뿐, 계획대로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정부로부터 부채 과다 등의 이유로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38개 공기업의 노동조합이 '정부가 방만경영의 책임을 공기업으로만 전가하고 있다'며 반발해, 오는 23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경영평가를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세계경제가 고비를 넘겨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3.2%로 상향 조정됐지만 한국경제는 환율과 가계부채 등 곳곳에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며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전망된다는 세계은행의 평가를 실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으로 조세조약이 개정돼 포스코가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이 9년 만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선정된 권오준 사장이 '앞으로 포스코가 30년을 먹고살 것은 기술밖에 없다'고 말했다는 기사입니다.

권오준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한 뒤 28년간 기술 외길을 걸어온 금속공학자인데요.

기술 기반의 회사,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공약이 후보추천위원 6명의 마음을 움직여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정됐다고 합니다.

미국 연방하원에서 일본정부가 위안부 결의안을 이행하도록 규정한 2014 통합세출법안이 통과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마이크 혼다 의원,

혼다 의원은 이미 지난 2007년,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위안부 결의안을 주도한 바 있는데요.

일본계 3세인 그가 위안부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낙선시키자'는 친일 세력의 움직임에 한인단체들이 혼다 의원 지키기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5천여 명으로 한해 전보다 7% 는 가운데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한 인터넷 마약 거래가 무려 5배나 늘었다는 기사입니다.

인터넷 마약 거래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는 본인 인증 절차도 필요 없어, 미성년자나 주부 등 마약이 점차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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