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노키 의원 “장성택 처형에도 북한은 평온”
입력 2014.01.17 (07:08)
수정 2014.01.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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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이 어제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장성택 처형에도 북한에서 특별한 변화는 감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13일 북한에 갔던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유신회 소속 참의원.
3박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장성택의 처형에도 북한에서는 특별한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이노키(일본 참의원) : "평온했고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이번 방북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한 것을 잘 압니다만 걱정할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노키 의원은 특히 이번 방북 때 장성택 숙청과 관련한 얘기는 없었고 다만 이번 일의 경위에 대한 설명은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성택이 처형 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해 11월 이노키 의원과의 만남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노키 의원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김영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와 면담하고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노키 의원이 올 여름 평양에서 스포츠 행사를 열 것과 일본 의원단 방북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노키 의원은 실무급에서 연락을 취할 것이며 하루 빨리 스포츠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이노키(일본 참의원) : "북측에서는 일본인은 물론 남한 등 각국에서 더 많이 북한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 뿐일 수 있지만 저는 이것도 일종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레슬러 출신의 이노키 의원은 스포츠 교류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28차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이 어제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장성택 처형에도 북한에서 특별한 변화는 감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13일 북한에 갔던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유신회 소속 참의원.
3박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장성택의 처형에도 북한에서는 특별한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이노키(일본 참의원) : "평온했고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이번 방북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한 것을 잘 압니다만 걱정할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노키 의원은 특히 이번 방북 때 장성택 숙청과 관련한 얘기는 없었고 다만 이번 일의 경위에 대한 설명은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성택이 처형 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해 11월 이노키 의원과의 만남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노키 의원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김영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와 면담하고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노키 의원이 올 여름 평양에서 스포츠 행사를 열 것과 일본 의원단 방북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노키 의원은 실무급에서 연락을 취할 것이며 하루 빨리 스포츠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이노키(일본 참의원) : "북측에서는 일본인은 물론 남한 등 각국에서 더 많이 북한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 뿐일 수 있지만 저는 이것도 일종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레슬러 출신의 이노키 의원은 스포츠 교류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28차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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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이노키 의원 “장성택 처형에도 북한은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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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7 07:10:59
- 수정2014-01-17 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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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이 어제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장성택 처형에도 북한에서 특별한 변화는 감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13일 북한에 갔던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유신회 소속 참의원.
3박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장성택의 처형에도 북한에서는 특별한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이노키(일본 참의원) : "평온했고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이번 방북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한 것을 잘 압니다만 걱정할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노키 의원은 특히 이번 방북 때 장성택 숙청과 관련한 얘기는 없었고 다만 이번 일의 경위에 대한 설명은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성택이 처형 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해 11월 이노키 의원과의 만남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노키 의원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김영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와 면담하고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노키 의원이 올 여름 평양에서 스포츠 행사를 열 것과 일본 의원단 방북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노키 의원은 실무급에서 연락을 취할 것이며 하루 빨리 스포츠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이노키(일본 참의원) : "북측에서는 일본인은 물론 남한 등 각국에서 더 많이 북한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 뿐일 수 있지만 저는 이것도 일종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레슬러 출신의 이노키 의원은 스포츠 교류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28차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이 어제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장성택 처형에도 북한에서 특별한 변화는 감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13일 북한에 갔던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유신회 소속 참의원.
3박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장성택의 처형에도 북한에서는 특별한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이노키(일본 참의원) : "평온했고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이번 방북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한 것을 잘 압니다만 걱정할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노키 의원은 특히 이번 방북 때 장성택 숙청과 관련한 얘기는 없었고 다만 이번 일의 경위에 대한 설명은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성택이 처형 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해 11월 이노키 의원과의 만남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노키 의원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김영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와 면담하고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노키 의원이 올 여름 평양에서 스포츠 행사를 열 것과 일본 의원단 방북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노키 의원은 실무급에서 연락을 취할 것이며 하루 빨리 스포츠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이노키(일본 참의원) : "북측에서는 일본인은 물론 남한 등 각국에서 더 많이 북한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 뿐일 수 있지만 저는 이것도 일종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레슬러 출신의 이노키 의원은 스포츠 교류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28차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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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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