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현장에서 주목받는 ‘형광단백질’

입력 2014.01.17 (12:50) 수정 2014.01.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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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닷속에는 빛을 발하는 생물들이 많은데요.

형광단백질 덕분입니다.

이 형광단백질이 최근 의료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외선 조명을 이용해 찍은 산호와 말미잘.

별처럼 빛나는데요.

'형광단백질' 때문입니다.

산호에서 추출한 형광단백질을 쥐의 뇌 신경세포에 주입해 자외선을 쪼이니 신경세포가 녹색으로 변합니다.

덕분에 작은 세포도 어떻게 퍼져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만든 항암제 '테로메라이신'.

암 줄기세포를 파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양한 암 줄기세포인데요.

노란 부분이, 항암제 때문에 파괴되는 암 줄기세포입니다.

<인터뷰> 후지와라 준(오카야마대학 교수) : "살아있는 상태로 암세포를 시간 경과에 따라 볼 수 있어, 이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항암제 투여 결과 암세포가 점차 줄면서 열흘 만에 거의 소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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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현장에서 주목받는 ‘형광단백질’
    • 입력 2014-01-17 12:48:26
    • 수정2014-01-17 12:59:44
    뉴스 12
<앵커 멘트>

바닷속에는 빛을 발하는 생물들이 많은데요.

형광단백질 덕분입니다.

이 형광단백질이 최근 의료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외선 조명을 이용해 찍은 산호와 말미잘.

별처럼 빛나는데요.

'형광단백질' 때문입니다.

산호에서 추출한 형광단백질을 쥐의 뇌 신경세포에 주입해 자외선을 쪼이니 신경세포가 녹색으로 변합니다.

덕분에 작은 세포도 어떻게 퍼져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만든 항암제 '테로메라이신'.

암 줄기세포를 파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양한 암 줄기세포인데요.

노란 부분이, 항암제 때문에 파괴되는 암 줄기세포입니다.

<인터뷰> 후지와라 준(오카야마대학 교수) : "살아있는 상태로 암세포를 시간 경과에 따라 볼 수 있어, 이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항암제 투여 결과 암세포가 점차 줄면서 열흘 만에 거의 소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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