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예고①] 쇼트트랙 김동성 해설위원

입력 2014.01.17 (15:29) 수정 2014.01.17 (1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김동성 선수의 스케이트 날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선수는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았고, 지켜보던 국민들은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김동성 선수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안톤 오노(미국) 선수에게 부딪혀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당했기 때문이죠.

TV 화면을 통해, 느리게 다시 본 중계영상이 반복됐고 두 선수의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멀쩡한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김동성 선수는 억울함에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고, 오노 선수는 ‘할리우드 액션’의 장본인으로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게 ‘밉상’으로 각인됐습니다.

그 후로 12년, ‘사연 많은’ 두 선수가 2014년 소치에서 다시 한 번 맞붙습니다. 

KBS 동계올림픽 해설위원과 미국 NBC 해설위원의 신분으로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인데요.

현역 시절 끝내 이기지 못한 오노 선수를 ‘말’로 응징하겠다는 해·설·위·원 김동성의 각오를 소치올림픽 예고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치올림픽 예고①] 쇼트트랙 김동성 해설위원
    • 입력 2014-01-17 15:29:50
    • 수정2014-01-17 18:33:29
    종합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김동성 선수의 스케이트 날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선수는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았고, 지켜보던 국민들은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김동성 선수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안톤 오노(미국) 선수에게 부딪혀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당했기 때문이죠.

TV 화면을 통해, 느리게 다시 본 중계영상이 반복됐고 두 선수의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멀쩡한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김동성 선수는 억울함에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고, 오노 선수는 ‘할리우드 액션’의 장본인으로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게 ‘밉상’으로 각인됐습니다.

그 후로 12년, ‘사연 많은’ 두 선수가 2014년 소치에서 다시 한 번 맞붙습니다. 

KBS 동계올림픽 해설위원과 미국 NBC 해설위원의 신분으로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인데요.

현역 시절 끝내 이기지 못한 오노 선수를 ‘말’로 응징하겠다는 해·설·위·원 김동성의 각오를 소치올림픽 예고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