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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태극전사들 “올림픽 준비·경험 쌓기”
입력 2014.01.17 (16:43) 수정 2014.01.17 (16:43) 연합뉴스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한국 대표 선수들이 2014 소치 올림픽 이전 기량 점검과 경험 쌓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빙속의 '맏형' 이규혁(26·서울시청)은 17일 일본 나가노의 올림픽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대회 전 훈련을 소화하고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 출전은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그는 후배 김태윤(20·한국체대), 김현영(20·한국체대), 박승주(24·단국대)와 18∼19일 열리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모태범(25·대한항공), 이상화(25·서울시청)는 나서지 않지만, 출전 선수들에게는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실전에서 실력을 가늠해 볼 절호의 기회다.

특히 이규혁은 2007, 2008, 2010,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인연이 각별하다. 올해는 선수로서 출전하는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이기도 하다.

그는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성적과 상관없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림픽 이전에 경기를 통해 더 준비할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규혁보다 16살 어린 김태윤은 동계올림픽은 물론이고 이 대회에도 첫선을 보인다.

김태윤은 "처음 출전하는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험을 쌓고 분위기를 익힌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스타트가 약해서 오늘 훈련에서 신경 써서 연습했다"면서 실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여자부에 출전하는 김현영과 박승주는 지난달 열린 2013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500m 금·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떠올리던 김현영은 "그런 때도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하며 "그 결과는 잊고 이번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생인 쇼트트랙 대표 박승희(22·화성시청), 박세영(21·단국대)과 소치 올림픽에 '동반 출전'을 앞둔 박승주도 "경기에서 감각을 익힌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는 이틀간 500m·1,000m를 각각 두 차례 달린 기록을 점수로 환산, 합산이 낮은 순으로 순위를 매겨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17일 오후 1차 레이스, 18일 오후에 2차 레이스가 펼쳐진다.
  • 빙속 태극전사들 “올림픽 준비·경험 쌓기”
    • 입력 2014-01-17 16:43:07
    • 수정2014-01-17 16:43:25
    연합뉴스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한국 대표 선수들이 2014 소치 올림픽 이전 기량 점검과 경험 쌓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빙속의 '맏형' 이규혁(26·서울시청)은 17일 일본 나가노의 올림픽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대회 전 훈련을 소화하고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 출전은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그는 후배 김태윤(20·한국체대), 김현영(20·한국체대), 박승주(24·단국대)와 18∼19일 열리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모태범(25·대한항공), 이상화(25·서울시청)는 나서지 않지만, 출전 선수들에게는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실전에서 실력을 가늠해 볼 절호의 기회다.

특히 이규혁은 2007, 2008, 2010,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인연이 각별하다. 올해는 선수로서 출전하는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이기도 하다.

그는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성적과 상관없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림픽 이전에 경기를 통해 더 준비할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규혁보다 16살 어린 김태윤은 동계올림픽은 물론이고 이 대회에도 첫선을 보인다.

김태윤은 "처음 출전하는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험을 쌓고 분위기를 익힌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스타트가 약해서 오늘 훈련에서 신경 써서 연습했다"면서 실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여자부에 출전하는 김현영과 박승주는 지난달 열린 2013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500m 금·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떠올리던 김현영은 "그런 때도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하며 "그 결과는 잊고 이번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생인 쇼트트랙 대표 박승희(22·화성시청), 박세영(21·단국대)과 소치 올림픽에 '동반 출전'을 앞둔 박승주도 "경기에서 감각을 익힌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는 이틀간 500m·1,000m를 각각 두 차례 달린 기록을 점수로 환산, 합산이 낮은 순으로 순위를 매겨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17일 오후 1차 레이스, 18일 오후에 2차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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