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상공에서 ‘별’이 된 여성들 외

입력 2014.01.18 (06:50) 수정 2014.01.18 (11: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5천5백 미터 상공에서 거꾸로 선 자세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카이다이빙 대형을 완성한 여성들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이들은 미국, 멕시코,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백여 명의 여성 스카이다이버들인데요.

그 중 63명이 손에 손을 잡고 머리부터 거꾸로 떨어지며, 거대한 별 대형을 완성합니다.

이는 여성 스카이다이빙 영역에서 최다 인원으로 이룬 수직 낙하 대형으로 지난 2010년에 세워진 종전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최대 시속 약 270km에 달하는 낙하 속도를 함께 버티며 무려 12번의 시도 끝에 성공한 그녀들!

놀라운 도전 정신과 끈끈한 협동이 만들어낸 결과네요.

기적을 부르는 이색 수영장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깜짝 등장한 이색 수영장! 쌀풀처럼 보이는 물질로 가득 차있는데요.

이 안에 발을 디딘 순간, 신이라도 된 듯, 물 위를 성큼성큼 걸어가는 사람들!

기적을 일으킨 이 물질의 정체는 일명 '우블렉'이라고 불리는 혼합물입니다.

옥수수 전분 등 녹말 성분을 물에 풀면 힘을 가하는 순간만 고체가 되는 신기한 과학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말레이시아의 한 금융업체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홍보를 위해 레미콘까지 동원하며 기적의 수영장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고체와 액체가 동시에 공존하는 수영장!

그 느낌이 어떨지, 보면 볼수록 궁금해지네요.

‘아빠가 두 명으로 보여…’

부모님과 함께 친척집을 방문한 여자아이!

눈이 마주친 한 남자를 보고 정말 이상하다는 듯 아빠와 그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알고 보니 아이 아빠와 일란성 쌍둥이인 자신의 큰아버지 때문인데요.

붕어빵 같은 두 사람의 외모!

아이의 눈엔 아빠가 두 명으로 보일 만하죠?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는 듯, 어리둥절한 아이!

때 묻지 않은 아이의 순진한 반응이 친척 어른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네요.

초능력인가? 마술인가? 신기한 영상

좋아하는 고양이 사진을 발견하고, 컴퓨터 화면에 손을 대자 진짜 고양이가 튀어나오는 가하면, 침대 2층을 자연스럽게 통과해 1층으로 떨어지는데요.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쉴 새 없이 신기한 트릭을 선보이는 남자! 사실 그는 영화를 전공한 미국 청년 '제크 킹'입니다.

이미 독창적이고 기발한 영상 작품으로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유명한 그는 그동안 갈고 닦은 편집기술과 정교한 촬영 기법을 동원해 마법처럼 놀랍고 재밌는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는데요.

상자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사탕과 손 한 번 쓰고 않고 이불 속으로 골인하는 모습까지!

영상만 보면 그가 초능력자나 실력 있는 마술사로 보일 만합니다.

‘과자 앞에 양보 없어’

아직 걸음마를 못 뗀 아기를 묵묵히 지켜보던 애완견!

그런데 눈앞에 둔 과자를 아기가 가져가려 하자 순식간에 달라집니다.

민첩하게 앞발로 제지하고, 아기가 등 뒤에 숨겨놓기 무섭게 되찾아오는데요.

내가 먼저 찜 해 놓은 거라고 엄포를 놓듯 온통 침을 묻혀놓기까지 합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아기와 애완견!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불꽃이 튀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상의 창] 상공에서 ‘별’이 된 여성들 외
    • 입력 2014-01-18 10:24:08
    • 수정2014-01-18 11:05: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5천5백 미터 상공에서 거꾸로 선 자세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카이다이빙 대형을 완성한 여성들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이들은 미국, 멕시코,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백여 명의 여성 스카이다이버들인데요.

그 중 63명이 손에 손을 잡고 머리부터 거꾸로 떨어지며, 거대한 별 대형을 완성합니다.

이는 여성 스카이다이빙 영역에서 최다 인원으로 이룬 수직 낙하 대형으로 지난 2010년에 세워진 종전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최대 시속 약 270km에 달하는 낙하 속도를 함께 버티며 무려 12번의 시도 끝에 성공한 그녀들!

놀라운 도전 정신과 끈끈한 협동이 만들어낸 결과네요.

기적을 부르는 이색 수영장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깜짝 등장한 이색 수영장! 쌀풀처럼 보이는 물질로 가득 차있는데요.

이 안에 발을 디딘 순간, 신이라도 된 듯, 물 위를 성큼성큼 걸어가는 사람들!

기적을 일으킨 이 물질의 정체는 일명 '우블렉'이라고 불리는 혼합물입니다.

옥수수 전분 등 녹말 성분을 물에 풀면 힘을 가하는 순간만 고체가 되는 신기한 과학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말레이시아의 한 금융업체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홍보를 위해 레미콘까지 동원하며 기적의 수영장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고체와 액체가 동시에 공존하는 수영장!

그 느낌이 어떨지, 보면 볼수록 궁금해지네요.

‘아빠가 두 명으로 보여…’

부모님과 함께 친척집을 방문한 여자아이!

눈이 마주친 한 남자를 보고 정말 이상하다는 듯 아빠와 그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알고 보니 아이 아빠와 일란성 쌍둥이인 자신의 큰아버지 때문인데요.

붕어빵 같은 두 사람의 외모!

아이의 눈엔 아빠가 두 명으로 보일 만하죠?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는 듯, 어리둥절한 아이!

때 묻지 않은 아이의 순진한 반응이 친척 어른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네요.

초능력인가? 마술인가? 신기한 영상

좋아하는 고양이 사진을 발견하고, 컴퓨터 화면에 손을 대자 진짜 고양이가 튀어나오는 가하면, 침대 2층을 자연스럽게 통과해 1층으로 떨어지는데요.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쉴 새 없이 신기한 트릭을 선보이는 남자! 사실 그는 영화를 전공한 미국 청년 '제크 킹'입니다.

이미 독창적이고 기발한 영상 작품으로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유명한 그는 그동안 갈고 닦은 편집기술과 정교한 촬영 기법을 동원해 마법처럼 놀랍고 재밌는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는데요.

상자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사탕과 손 한 번 쓰고 않고 이불 속으로 골인하는 모습까지!

영상만 보면 그가 초능력자나 실력 있는 마술사로 보일 만합니다.

‘과자 앞에 양보 없어’

아직 걸음마를 못 뗀 아기를 묵묵히 지켜보던 애완견!

그런데 눈앞에 둔 과자를 아기가 가져가려 하자 순식간에 달라집니다.

민첩하게 앞발로 제지하고, 아기가 등 뒤에 숨겨놓기 무섭게 되찾아오는데요.

내가 먼저 찜 해 놓은 거라고 엄포를 놓듯 온통 침을 묻혀놓기까지 합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아기와 애완견!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불꽃이 튀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