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건강식에 대한 집착 늘어

입력 2014.01.20 (09:46) 수정 2014.01.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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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식증, 폭식증 같은 섭식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건강식에 대한 집착이 지나친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생활의 신조로 삼고 있는 65살 므낭씨.

그는 지금도 18살때의 몸무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운동과 먹는 것에 최대한 신경을 쓴 덕분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매일 아침 건강 보조제와 견과류, 통밀빵, 생과일 주스 등을 챙겨 먹습니다.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며 설탕, 육류, 유제품, 그리고 술은 절대 입에 대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사자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프랑스인 5명 가운데 1명은 므낭씨 처럼 건강식에 대해 다소간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건강식 강박 상태가 되면 젊게 오래살기 위해 항상 먹는 것에 대해서만 너무 신경을 쓰게 됩니다."

또 다른 우려는 사회성 문젭니다.

까다로운 식생활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식사를 즐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생식, 건강식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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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건강식에 대한 집착 늘어
    • 입력 2014-01-20 10:19:33
    • 수정2014-01-20 1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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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식증, 폭식증 같은 섭식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건강식에 대한 집착이 지나친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생활의 신조로 삼고 있는 65살 므낭씨.

그는 지금도 18살때의 몸무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운동과 먹는 것에 최대한 신경을 쓴 덕분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매일 아침 건강 보조제와 견과류, 통밀빵, 생과일 주스 등을 챙겨 먹습니다.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며 설탕, 육류, 유제품, 그리고 술은 절대 입에 대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사자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프랑스인 5명 가운데 1명은 므낭씨 처럼 건강식에 대해 다소간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건강식 강박 상태가 되면 젊게 오래살기 위해 항상 먹는 것에 대해서만 너무 신경을 쓰게 됩니다."

또 다른 우려는 사회성 문젭니다.

까다로운 식생활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식사를 즐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생식, 건강식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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