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0여 만 명 유출…“정신적 보상 검토”
입력 2014.01.20 (21:02)
수정 2014.01.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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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개인은 중복 가입을 포함해 모두 8천 2백만 명이 넘습니다.
카드사들은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보상도 검토하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 3사는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 피해자 규모를 처음 밝혔습니다.
국민카드는 개인 고객 4,320만 명의 정보가 최대 18가지 유출됐고, 롯데와 농협카드도 2천만 명 안팎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모두 8천245만 명입니다.
그러면서도 2차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유출된 개인 정보가 수사 단계에서 모두 회수됐다는 검찰 발표를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박상훈(롯데카드 대표이사) : "만에 하나 유통되었다고 가정해도 비밀번호나 CVC 값이 포함되지 않아 카드복제가 불가능합니다."
카드사들은 부정 사용 등으로 금전적 피해가 생긴다면 전액 보상하고, 정신적 피해도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이명호(농협카드 홍보팀장) : "정신적이라든가 기타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된다고 그러면 당연히 적극적인 보상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또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피해 사실을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카드사들은 피해 사실을 통보하면서 비밀번호 같은 추가 정보를 묻는 일은 절대 없다며, 카드사를 사칭한 사기 수법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개인은 중복 가입을 포함해 모두 8천 2백만 명이 넘습니다.
카드사들은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보상도 검토하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 3사는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 피해자 규모를 처음 밝혔습니다.
국민카드는 개인 고객 4,320만 명의 정보가 최대 18가지 유출됐고, 롯데와 농협카드도 2천만 명 안팎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모두 8천245만 명입니다.
그러면서도 2차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유출된 개인 정보가 수사 단계에서 모두 회수됐다는 검찰 발표를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박상훈(롯데카드 대표이사) : "만에 하나 유통되었다고 가정해도 비밀번호나 CVC 값이 포함되지 않아 카드복제가 불가능합니다."
카드사들은 부정 사용 등으로 금전적 피해가 생긴다면 전액 보상하고, 정신적 피해도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이명호(농협카드 홍보팀장) : "정신적이라든가 기타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된다고 그러면 당연히 적극적인 보상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또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피해 사실을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카드사들은 피해 사실을 통보하면서 비밀번호 같은 추가 정보를 묻는 일은 절대 없다며, 카드사를 사칭한 사기 수법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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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00여 만 명 유출…“정신적 보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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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0 21:03:03
- 수정2014-01-20 21:54:35
<앵커 멘트>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개인은 중복 가입을 포함해 모두 8천 2백만 명이 넘습니다.
카드사들은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보상도 검토하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 3사는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 피해자 규모를 처음 밝혔습니다.
국민카드는 개인 고객 4,320만 명의 정보가 최대 18가지 유출됐고, 롯데와 농협카드도 2천만 명 안팎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모두 8천245만 명입니다.
그러면서도 2차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유출된 개인 정보가 수사 단계에서 모두 회수됐다는 검찰 발표를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박상훈(롯데카드 대표이사) : "만에 하나 유통되었다고 가정해도 비밀번호나 CVC 값이 포함되지 않아 카드복제가 불가능합니다."
카드사들은 부정 사용 등으로 금전적 피해가 생긴다면 전액 보상하고, 정신적 피해도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이명호(농협카드 홍보팀장) : "정신적이라든가 기타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된다고 그러면 당연히 적극적인 보상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또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피해 사실을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카드사들은 피해 사실을 통보하면서 비밀번호 같은 추가 정보를 묻는 일은 절대 없다며, 카드사를 사칭한 사기 수법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개인은 중복 가입을 포함해 모두 8천 2백만 명이 넘습니다.
카드사들은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보상도 검토하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 3사는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 피해자 규모를 처음 밝혔습니다.
국민카드는 개인 고객 4,320만 명의 정보가 최대 18가지 유출됐고, 롯데와 농협카드도 2천만 명 안팎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모두 8천245만 명입니다.
그러면서도 2차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유출된 개인 정보가 수사 단계에서 모두 회수됐다는 검찰 발표를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박상훈(롯데카드 대표이사) : "만에 하나 유통되었다고 가정해도 비밀번호나 CVC 값이 포함되지 않아 카드복제가 불가능합니다."
카드사들은 부정 사용 등으로 금전적 피해가 생긴다면 전액 보상하고, 정신적 피해도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이명호(농협카드 홍보팀장) : "정신적이라든가 기타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된다고 그러면 당연히 적극적인 보상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또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피해 사실을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카드사들은 피해 사실을 통보하면서 비밀번호 같은 추가 정보를 묻는 일은 절대 없다며, 카드사를 사칭한 사기 수법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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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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