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인재 양성’ 스위스 직업 학교와 학생 교류

입력 2014.01.21 (21:16) 수정 2014.0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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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가 제조업과 첨단 기술분야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체계적인 직업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학생들도 스위스의 직업학교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열렸습니다.

이어서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최대 기술학교인 베른 상공업 직업 학교.

박 대통령이 부르크할터 대통령 내외와 함께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곳 학생들은 주중 이틀은 학교에서 이론을 사흘은 기업에서 실습 교육을 받습니다.

대부분 학비가 면제고 취업후 대졸자와 임금 차이도 거의 없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떤 진로를 택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 어떤 정보 내지 그런 방향의 교육이 있었나요?"

410개의 이런 직업 학교가 있는 스위스는 대학 진학률이 34%에 불과하지만 청년 실업률은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스위스 직업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중요한 건 창의력이 있는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건데, 그 창조경제를 잘 실천하기, 구현하기 위해서도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협력을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이에따라 우리의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2년 동안 스위스 직업학교에서 교육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양국간 연구 인력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직업학교 방문으로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보스로 떠났습니다.

베른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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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형 인재 양성’ 스위스 직업 학교와 학생 교류
    • 입력 2014-01-21 21:19:09
    • 수정2014-01-21 2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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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가 제조업과 첨단 기술분야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체계적인 직업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학생들도 스위스의 직업학교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열렸습니다.

이어서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최대 기술학교인 베른 상공업 직업 학교.

박 대통령이 부르크할터 대통령 내외와 함께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곳 학생들은 주중 이틀은 학교에서 이론을 사흘은 기업에서 실습 교육을 받습니다.

대부분 학비가 면제고 취업후 대졸자와 임금 차이도 거의 없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떤 진로를 택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 어떤 정보 내지 그런 방향의 교육이 있었나요?"

410개의 이런 직업 학교가 있는 스위스는 대학 진학률이 34%에 불과하지만 청년 실업률은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스위스 직업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중요한 건 창의력이 있는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건데, 그 창조경제를 잘 실천하기, 구현하기 위해서도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협력을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이에따라 우리의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2년 동안 스위스 직업학교에서 교육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양국간 연구 인력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직업학교 방문으로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보스로 떠났습니다.

베른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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