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여명작전 3주년 되짚어 본 그때

입력 2014.01.21 (21:39) 수정 2014.01.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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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원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이 3주년을 맞았습니다.

해군 특수전 전단은 당시 작전을 재연하며 국민을 지킨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다졌습니다.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전, 해적에게 피랍된 선원 21명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

우리 해군 특수전 부대의 전투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의 고속단정이 해적에 피랍된 선박에 접근하고, 특수전 요원들이 갑판으로 진입합니다.

해적을 신속하게 제압하며 선박을 장악합니다.

<인터뷰> 해군 특수전전단 공격팀원 :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떤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년 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목숨을 걸었던 요원들은 당시와 같은 상황이 다시 와도 언제라도 다시 뛰어들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규환(소령) : "당시 검문검색대 공격팀장 저 말고 다른 대원들이 갔더라도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무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다시 갈 생각이 있고."

아덴만, 청해부대 파병 5년.

선박 9천2백여 척을 호송했고, 21차례 걸쳐 해적과 조난 사고 선박을 구조했습니다.

<인터뷰> 황기철(해군참모총장) :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국민을 구해내는 대한민국의 정의로움과 강인한 힘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여명작전으로 빛나는 청해부대는 지금도 아덴만에서 우리의 선박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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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덴만 여명작전 3주년 되짚어 본 그때
    • 입력 2014-01-21 21:40:06
    • 수정2014-01-21 21: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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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원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이 3주년을 맞았습니다.

해군 특수전 전단은 당시 작전을 재연하며 국민을 지킨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다졌습니다.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전, 해적에게 피랍된 선원 21명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

우리 해군 특수전 부대의 전투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의 고속단정이 해적에 피랍된 선박에 접근하고, 특수전 요원들이 갑판으로 진입합니다.

해적을 신속하게 제압하며 선박을 장악합니다.

<인터뷰> 해군 특수전전단 공격팀원 :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떤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년 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목숨을 걸었던 요원들은 당시와 같은 상황이 다시 와도 언제라도 다시 뛰어들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규환(소령) : "당시 검문검색대 공격팀장 저 말고 다른 대원들이 갔더라도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무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다시 갈 생각이 있고."

아덴만, 청해부대 파병 5년.

선박 9천2백여 척을 호송했고, 21차례 걸쳐 해적과 조난 사고 선박을 구조했습니다.

<인터뷰> 황기철(해군참모총장) :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국민을 구해내는 대한민국의 정의로움과 강인한 힘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여명작전으로 빛나는 청해부대는 지금도 아덴만에서 우리의 선박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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