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수습책…야 “내각 개편” 여 “진상규명”

입력 2014.01.26 (21:14) 수정 2014.01.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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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내각을 교체하고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태를 수습하는게 먼저라면서 지금은 정치 공세를 벌일 때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간담회를 자청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비상 사태로 규정했습니다.

2차 피해가 걱정되는데도 정부가 뒷북만 치고 있다며 문책성 개각을 촉구했습니다.

국회에선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국정 조사도 벌이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금융기관에 이르기까지 만연해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신용불감증을 확실하게 뿌리 뽑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일만 터지면 개각을 요구하는 건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불이 났으면 불을 꺼야지, 문책부터 요구하는 건 앞뒤가 틀린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에서 청문회를 개최해 진상 규명 뒤 수습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계속 점검해온 전문성 있는 소관 상임위, 정무위에서 문제를 다루는 것이 옳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긴급관계장관 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 유통을 막기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대책팀을 구성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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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수습책…야 “내각 개편” 여 “진상규명”
    • 입력 2014-01-26 21:16:21
    • 수정2014-01-26 22: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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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내각을 교체하고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태를 수습하는게 먼저라면서 지금은 정치 공세를 벌일 때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간담회를 자청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비상 사태로 규정했습니다.

2차 피해가 걱정되는데도 정부가 뒷북만 치고 있다며 문책성 개각을 촉구했습니다.

국회에선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국정 조사도 벌이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금융기관에 이르기까지 만연해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신용불감증을 확실하게 뿌리 뽑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일만 터지면 개각을 요구하는 건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불이 났으면 불을 꺼야지, 문책부터 요구하는 건 앞뒤가 틀린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에서 청문회를 개최해 진상 규명 뒤 수습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계속 점검해온 전문성 있는 소관 상임위, 정무위에서 문제를 다루는 것이 옳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긴급관계장관 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 유통을 막기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대책팀을 구성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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