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카드 정보 유츌 수습책

입력 2014.01.27 (15:23) 수정 2014.0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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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가 설인데, 정치권은 이런 큰 명절 다가오면 여론이 무서워집니다.

게다가 지방선거도 다가오고요.

한명 두명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그런 가운데 안철수의원의 신당도 곧 모습을 드러낼 것 같은데요

정치권 현안 여야 두 원내 대변인에게 직접 들어봅니다.

새누리당 김태흠 대변인 민주당 박수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 "설 이제 한 닷새 남았습니까?설에는 다 지역구 내려가시겠네요?"

김태흠 : "내려가야죠."

앵커 : "어디시죠?"

김태흠 : "저는 충남 보령 서천."

앵커 : "역시 박 의원님도."

박수현 : "저는 충남 공주시."

앵커 : "가까우시네요."

앵커 : "그럼 이제 설 때 가서 설 민심 좀 들어보셔야 될 텐데, 설에 내가 고향에 가면 이런 얘기를 해야겠다.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앵커 : "우리 당은 이런 이야기 좀 해야겠다, 우리 국민들에게."

김태흠 : "요즘은 지역의 어르신들도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섣부른 정치적인 그런 얘기보다 지역의 설에 고향 어른들 인사드리는 그런 방향으로 가서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또 민심도 듣고요."

앵커 : "박 대변인."

박수현 : "그렇습니다.지금 정치권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실망이 많이 크시잖아요.그래서 저희들이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는 설에 말씀을 듣는 기회, 이런 기회로 삼는 것이 마땅한 정치권과 정치인의 자세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말씀 열심히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여쭤볼 게 많습니다.개인정보 유출 관련해서 국민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불안해하십니다.지금 청문회로 간다, 국정감사로 간다, 특위 만든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당의 입장을 이야기해 주시면요."

김태흠 : "저희 새누리당의 입장에서는 지금 진상파악을 하고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우선이다.그래서 진상파악을 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이 부분이 끝난 다음에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법적인, 제도적인 그런 뒷받침하는 이런 부분으로 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좀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민주당에서는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거든요.저희 입장에서는 그 부분 충분히 저희들이 이해를 하고요.그러면 국정조사를 특위를 만들어서 하게 되면 이게 잘못하면 그런 본질에서 벗어나서 정치쟁점화, 정쟁화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거든요.그래서 국민들한테 불안감을 줄 수 있으니까 저희들은 상임위가 정무위원회예요.그래서 해당 상임위에서 청문회 과정을 거치면서 하더라도 내실을 기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앵커 : "민주당의 입장은 받아들이지만 국정감사는 너무. 국정조사보다는 청문회가 낫겠다.민주당은 어떻습니까?"

박수현 : "그렇습니다.이 문제 가지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으시고 특히 공직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더 많은 상처를 받고 불안해하고 계시거든요.차제에 이런 문제는 원인규명을 정확하게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는데요.지금 이것은 국정조사냐 청문회냐,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다만 의견을 새누리당과 이야기를 해 보는데 저희 민주당이 국정조사, 특위 차원의 국정조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우선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업무는 안전행정부의 업무입니다.그리고 지금 국민들이 2차피해가 있을 걸 굉장히 걱정이 많으시잖아요.2차 피해 예방이나 이런 관련된 문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소관입니다.그리고 이번에 금융기관에서 정보가 유출이 됐기 때문에 이 문제는 안 짚을 수가 없거든요.그것은 또 금융위원회 소관입니다.이렇게 몇 개 복수의 부처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김태흠 대변인의 말씀대로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고 이것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려면 관련된 부처가 다 모여 있는, 그래서 종합적인 대책이 나와야 된다라고 하는 게 민주당의 제안의 이유고요.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특위를 만들어야 여러 부처가 참여할 수 있으니까 특위 차원의 국정조사를 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아마 그런 서로의 의견이, 이건 국민들 불안을 해소해야 되겠다는 진심이 있기 때문에 잘 조율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앵커 : "국정조사나 청문회든간에 먼저 진상규명이 우선이다 하는 데는 이견이 없는 거군요.진상규명이 된 다음에 시장이 좀 안정되고 국민들의 불안감이 좀 덜어진 다음에 책임을 따질 때 여당에서는 지금 벌써 누구누구 책임져야 할 문제다, 이야기 나옵니다.어느 선까지 정부 안에서 책임을 져야 할까요?"

박수현 : "글쎄요.그런 얘기를 여기서 제가 감히 얘기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단 하나 지금 현오석 부총리 같은 경우 말실수 한 것만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앵커 : "오늘 박 대통령도 언급했는데요."

박수현 : "국민들이 이해를 못하는 그런 얘기를 한 거 아닙니까?그런 부분들은 저희는 잘못됐다고 보고요.그래서 단 하나 지금 민주당에서는 지금 해당 경제부처 장관들, 관련 장관들 같은 경우 지금 경질을 해라, 이렇게 하는 거고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 그걸 떠나서 지금은 전쟁 중이잖아요, 진상규명을 하고 원인규명을 하고.전쟁 중일 때는 장수를 안 바꾸지 않습니까?그래서 동의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지금 시점은 아니다, 이렇게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민주당은 지금 바꾸라는 겁니까, 그러면?"

박수현 : "꼭 그런 것은 아니고요.지금 김태흠 대변인도 말씀하신 대로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불이 났는데 불을 끄는 게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를 하죠.그러나 그런 것들이 현오석 부총리의 말 같은 경우는 단순한 말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런 기본적인 인식이 머릿속에 쭉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말로 표현이 돼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요.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수장으로서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서민경제 국민경제를 잘 이끌어가는 데 부적합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어쨌든 지금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긴급대책을 하는 데 빨리 주력하고 그와 함께 그러한 팀들의 교체에 대해서는 인적쇄신에 관해서도 함께 고려를 해야 된다라고 하는 취지의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

앵커 : "문제가 된 발언이... 말씀 들어보니까 여야간에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김태흠 : "그렇습니다."

박수현 : "큰 틀 속에서는."

앵커 : "문제가 된 발언이 어리석은 사람은 문제가 터지면 책임부터 따진다, 이 얘기였는데요. 지방선거 좀 여쭤보겠습니다.먼저 서울시 여당 입장부터 봐야겠는데요.저희가 준비한 화면이 있습니다."

앵커 : "정몽준 의원이 지방선거도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서울시장 후보에 여당에서 정몽준 의원이 다시 마음이 좀 생기는 거 아니냐.그동안에는 불출마 입장이었기 때문에.물론 우리가 알다시피 김황식 전 총리가 여권의 유력한 카드였었는데요.제안이 오면 대답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그런데 이제 정몽준 의원이 이렇게 입장을 다소 애매하게 이동하면서, 입장이 좀 바뀌면서 언론보도를 보니까 김황식 전 총리는 또 뒤로 좀 발을 빼는 듯한.출마든 불출마든 답을 하겠다 이렇게 또 이야기를 했어요.여권 내의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민들에게 이야기 좀 해 주십시오."

앵커 : "정몽준 의원의 입장이 약간 애매한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김태흠 : "출마 선언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하기 전까지는 여러 고민과 그다음에 숙고를 하지 않겠어요?그런 숙고하는 과정이고요.단 하나 저희가 볼 때는 김황식 총리나 정몽준 의원 같은 경우 국가의 부름 또 당에서 뭔가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그런 결심을 하겠다라는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앵커 : "그러니까 정몽준 의원도 지금 이 시각 현재도 얼마든지 후보로서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김태흠 : "그럼요.가장 유력한 후보들이죠."

앵커 : "본인 의사도 그렇고요?"

김태흠 : "네."

앵커 : "여권 입장에서는 경선에, 그러니까 김황식 전 총리,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까지 빅매치가 이루어지기를 내심 기대하시겠네요?"

앵커 : "경선흥행이 되니까."

김태흠 : "경선흥행이고 뭐고 이런 정치공학적인 그런 접근보다는 세 분 다 당의 입장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그런 경륜을 갖춘 훌륭한 자산들이거든요.그래서 그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하고 또 공정하게 그런 경선과정 속에서 본인들의 서울시에 대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런 부분들이 유권자들로 하여금 뭔가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아주 귀중한 그런 과정이죠."

앵커 : "박 대변인께 여쭤보겠습니다. 방금 언급된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군 중에 어떤 분이 제일 부담스러운가요?"

박수현 : "세 분 다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앵커 : "세 분 다 부담스럽지 않습니까?"

박수현 : "그렇습니다.우선 그건 제가 농담처럼 드린 말씀이라 죄송하고요.다 훌륭하신데 다 부담되시죠.그러나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저희 당이나 새누리당이나 기본적으로 지방자치에 나갈 후보군들은 적어도 중앙정치에서 명망을 쌓았다거나 이런 분들 잘하실 줄로 믿습니다마는 적어도 풀뿌리민주주의, 서민의 삶, 이런 것들 충분히 알고 바닥에서 열심히 뛰어오신, 준비해 오신 분들이 후보가 되는 것이 맞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저희 현재 민주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궐선거로 들어와서 얼마 안 됐습니다마는 그동안에 그렇다고 큰 성과를 거둬낸 것은 없지만 주민밀착형 정책을 굉장히 본인이 연구하고 쌓아왔던 그런 지혜들을 동원해서 그렇게 잘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거든요.그래서 새누리당에서 많은 훌륭하신 분들 중에 어떤 후보군들이 나오시더라도 그렇게 주민밀착형 행보를 해 온 민주당의 후보가 무난하게 승리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희망과. "

앵커 : "그렇다면 민주당에서는 박원순 시장으로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은 겁니까?"

박수현 : "전혀 그렇지 않습니까?어쨌든 공직 선출 후보 이 문제는 지금 정치쇄신의 핵심은 바로 그 공천권을 국민에게, 유권자에게 돌려드리자입니다.또 그런 측면에서는 새누리당보다는 저희 민주당이, 야권이 전통적으로 보면 좀 앞서온 측면이 있고요.그래서 이번에도 상향식 공천을 하되 어떤 후보들이 나오시든 박원순 시장이 본인이 지난번 보궐선거에 나왔을...경선을 해서 시장 후보가 된 게 아니겠습니까?그렇듯이 아주 역동적인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아주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 "그 경선의 무대에 어떤 분들이 언급이 됩니까?"

박수현 : "글쎄, 아까도 제가 화면에서 본 적도 있습니다마는 앞서 박영선 민주당의 법사위원장도 이름이 올라 있고요.여러 분이 계신데 본인이 아마 선언을 하신 분들은 아직 안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박영선 의원은 본인은 나가시려고 합니까?"

박수현 : "주변에서 자천, 타천 이렇게 해서 자천보다는 지금은 권유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충분하게 그런 자질이 된다고 보고 있는데 아마 본인은 당내의 원내대표 경선에 생각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어서 아직까지 본인의 의사라고는 볼 수 없고 주변에서 권유하고 또 당원들이 소망하는 그런 수준인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어제는 박지원 의원이 안철수 신당은 박원순 시장을 낙선시키려는 게 목표인 듯 그렇게. 못마땅한 속내를 얘기해버리셨습니다. 민주당의 속마음과 좀 비슷합니까,어떻습니까?"

박수현 : "그렇지 않습니다.지금 우리의 정치구조는 기본적으로 진보진영이 보수진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든요.그래서 마치 그것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과 같다라고 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계셨는데요.그래서 저희는 기본적으로 기울어진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선거 때마다 새누리당 비판을 하지만 연대와 통합이라고 하는 수단을 통해서 그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을 해 왔거든요.아마 이번에 안철수 신당에 대해서 바라보는 마음이 그럴 것입니다.그렇지 않아도 부족한데 이것이 어떤 분열적 요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그런 걱정일 것이고요.지금 안철수 신당에 저희도 바라는 것은 진보진영의 어떤 터전을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를 함으로써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잡아서 건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기를 저희들은 바라고요.아마 그런 측면에서 박지원 대표께서 평소에 말씀을 또 굉장히 직설적으로 재미있게 하시는 의원이시잖아요.그래서 그렇게 표현을 하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그건 개인의 생각이란 말씀이신가요?"

박수현 : "그렇습니다."

앵커 : "안철수 신당쪽에서 17개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했습니다.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혹시 이런 상황이 반갑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김태흠 : "정치공학적으로 생각을 하는 분들은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요.저희 당에서는 그런 생각이 없습니다.지방선거에서 두 가지 아닙니까?하나는 지방자치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정책적인 경험을 가진 그런 사람과 그다음에 정책적인 비전 이 두 가지 가지고 승부를 걸어야 되죠.그래서 지금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을 하는데요.그래서 저는 그런 입장에서 저희는 연대나 통합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비판하는 거예요.묻지마식 연대라든가. 정책적인 그런 부분은 연대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 아니고 묻지마, 선거에 승리만 하려고 하는, 새누리당을 이겨보려고만 하는 국민은 그 안중에 없고 또 정책적인 비전도 안중에 없는 거죠.없이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비판하는 거지."

앵커 : "묻지마 연대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박 대변인께서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박수현 : "네, 좋습니다.저희도 저희 정당 역사에도 보면 그렇게 비판받을 수 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경험들을 토대로 더 실패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아마 우선 정책적 연대가 가능한지부터 우선 굉장히 따져봐야 되겠고요."

앵커 : "연대를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박수현 : "당연히 정책적 연대는 가능하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공통점이 굉장히 많다면 그것이 선거 막판에 가서는 그런 어떤...지금 김태흠 대변인 말씀하신 공학적인 부분을 표현하셨는데, 공학적인 연대도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다만 정책적 연대의 공통점이 그렇게 크지 않은 상황에서 기계적인, 공학적인 연대만 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국민들께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아주 차분하게 그게 짚어갈 생각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다른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그중에 경기도요.경기도 같은 경우에 여당은 원유철 의원이 이미 출마선언했고요.또 정병국 의원도 했고요. 남경필 의원은 계속 유정복 장관과 함께 계속 이야기가 나옵니다.민주당은 원혜영 의원, 역시 3선이고요.김진표 의원, 전 장관을 역임한 김진표 의원 경기도지사 후보에 선언을 했습니다. 남경필 의원 먼저 여쭤볼게요.본인은 나오실 의사가 없답니까?"

박수현 : "요즘은 남경필 의원이 지금 들려오는 얘기는 지금 여러 가지 다각적인 그런 측면에서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앵커 : "그러니까 불출마 선언을 하시거나 그런 건 아닌 거죠?"

박수현 : "그럼요.우리 당내에서 지금 야권의 유력 후보들을 지금 이기는 것으로 여론조사가 나오는 유력한 후보 중 한 분이죠."

앵커 : "어느 정도나 유력할까요, 퍼센트로 따진다면요."

김태흠 : "글쎄요.지금 저는 이런 우리가 대화하는 부분이 지방선거가 5개월도 더 남은 그런 상황, 시점에서 이렇게 예단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어요.그런데 설 전이니까 여러 가지를 판단해 보지만."

앵커 : "저희 입장에서는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라서.김 대변인 말씀도 맞지만."

김태흠 : "이게 민심은 살아 있는 거기 때문에 지금 여론조사에서 조금 우위에 있다, 없다 이런 부분 가지고 앞으로 승리할 수 있다, 없다 이렇게 평가하는 건 아니고요.대략적인 그런 부분은 추측을 해 볼 수 있겠죠.그런 측면에서 볼 때 저희는 지금 경기도에 민주당이 유력한 후보들,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을 이길 수 있는 후보들이 저희 자체 여론조사를 한다든가 할 때 많이 나옵니다.몇 분 됩니다."

앵커 : "민주당 얘기를 들어봐야겠는데요."

박수현 : "저희 민주당은 지금 현재 아까 말씀하신 대로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 이렇게 선언을 하시고 계시잖아요.그런데 대체적으로 언론의 평가를 보면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정당의 지지도는 상당히 높지만 수도권에서는 인물난을 겪는 것으로 일반적인 평가가 있습니다,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그렇다고 보면 민주당의 후보들이 꽤 경쟁력이 있다라고 보이거든요.특히 경기도의 두 분은 굉장히 많은 전문성을 이미 검증을 받은 분입니다."

앵커 : "원혜영, 김진표 의원이요."

박수현 : "그렇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거론되시는 분들에 비해서 인물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우위에 있다고 보고요.다만 저희들은 지난번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서 저희가 패했던 부분이 있습니다.그 당시는 유시민 전 장관이 후보가 돼서 참여했는데.그래서 이번에는 조기경선으로 빨리 후보를 정해달라고 하는 내부의 요구가 있습니다.그런데 그것은 꼭 이 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후보면 빨리 조기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빨리 정해 줘야 본선경쟁력을 빨리 갖출 수 있다는 일반론적인 요구거든요.경기도에 특히 그런 것이 있는데.아마 저희는 그렇게 검증이 된 인물, 출중한 인물들이 지금 선언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수도권, 경기도를 저희가 새누리당 김문수 지사가 지사를 하셨는데 충분하게 이 부분을 탈환해 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지역 중의 하나입니다."

앵커 : "김 대변인께 여쭤볼게요.경선 일정 등을 고려해 볼 때 언제쯤 대진표가 다 짜질까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김태흠 : "글쎄요, 6월 4일 아닙니까?6월 4일이면 대진표는 적어도 저희가 볼 때는 2개월 전에는, 채 늦어도."

앵커 : "늦어도 4월에는."

김태흠 : "그렇습니다.4월에는 짜여져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고요.그리고 지금 정정 하나 해야 되겠어요.인물면에서 민주당이 앞서서 이렇다는데 인물보다는 정확하게 얘기하면 현역 프리미엄이겠죠.그래서 인지도가 높고 지금 현역이기 때문에.예를 들어 수도권이."

앵커 : "알겠습니다.조기경선 얘기하셨는데 조기라면 어느 정도까지 앞당길 생각이신지."

김태흠 : "본인들의 의사는 될 수 있으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죠.좋을 텐데 여러 가지 전체적인 경선 일정 또 등록 일정 여러 가지 있을 테니까요.아무리 빨리 한다고 해도 여러 가지 여야간에 합의할 부분도 많이 있고요.그래서 대개 보면 4, 5월 이상 이렇게 가야 되지 않겠나, 아무리 빨리 한다고 해도."

앵커 : "선거 룰 관련돼서, 정당공천 관련해서 잠시 후에 저희가 질문 드리고요.마지막으로 부산시장 후보군 한 번만 더 볼까요."

앵커 : "여권에서는 서병수 의원, 또 권철현 전 주일대사까지.또 야당은 이해성 전 홍보수석 또 관심은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 지지율이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 "오 전 장관은 본인은 특정 정당에 출마할 생각은, 정당 후보로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입장을 밝히셨다가 요즘 언론 보도 보면 안철수 신당쪽으로 조금 기우는 듯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부산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요."

박수현 : "글쎄요.안철수 정당에 기우는 건 최종 두 발을 담그지 않았으니까 정확히 파악이 안 되는데.안철수당이니 아니면 무소속이니 간보고 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은데.그런데 후보자들이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겠어요?정당에 소속돼 있지 않은 후보들 같은 경우는.어느 당으로 가나.그래서 그런 걸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고요.다만 지금 우리 당의 입장에서도 지금 출마자들이 서너 분 되는데요.서너 분들 같은 경우는 교통정리가 되고 그래서 후보가 정해지고 또 상대 당들도 후보가 정해진다면 그때부터의 그런 여론조사 추이나 아니면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예측을 할 수 있지, 지금 예측하는 것은 조금 섣부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앵커 : "오거돈 전 장관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단지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높게 나오는 건지."

김태흠 : "제가 볼 때는 지난번에도 출마를 했던 걸로 알고 있고요.그래서 인지도라든가 이런 부분들에서 지금 다른 후보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앵커 :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수현 : "부산이나 울산이나 영남지역에서 민주당은 최근의 선거에서 굉장히 역동성을 보여왔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출마하셨을 때 처음으로 20% 벽을 넘은 적이 있고요.지난번 선거에서는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이 44%의 지지율을 기록했거든요.그리고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역시 40%를 돌파했습니다.저희가 전략만 잘 추립하고 후보를 어느 정도 잘 정비를 해서 낸다면 역시 이변을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또 한 개 정당이 계속 오랫동안 독점적 지배구조를 행사해 온 지역에서 보면 이렇게 역동성을 자꾸 상대 당에 불어넣어주는 것이 지역발전과 정치발전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요.저희는 김영춘 전 의원도 본인도 여러 가지 본인도 검토를 하고 있고요.그래서 몇 분이 생각을 하고 있는데 대구지역 같은 경우는 김부겸 전 의원께서도 지금 생각을 정리를 하고 계시고 그래서 어쨌든 영남지역의 새로운 역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전체적인 전체 지역구도의 흐름을 변화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선거를 저희가 좀 끌고 나가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오 전 장관을 영입하실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까?"

박수현 : "글쎄요, 저희들이 영입한다고 해서 그게 되고 그럴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본인이 따져서 할 텐데 결과적으로 오거돈 전 장관은 참여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이런 것 때문에 아마 인지도가 일찍부터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높게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다만 여론조사 초반에는 인지도의 성향을 많이 띠지만 선거가 가까워올수록 지지도의 성향으로 수렴이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두 분께 여쭤보겠습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이 17석입니다.우리 당은 최소 몇 석까지는 승리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김태흠 : "글쎄요, 17석 다 얻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저희들이 볼 때 지금 전남,광주, 호남 빼고는 우리가 우세적으로 이기는 데가 있고 또 서로간에 박빙인 데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호남 빼고는 나머지는 전부 우리가 이겨야 되겠다라는 그런 목표를 갖고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앵커 : "우세한 지역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우세하다고 보십니까?"

김태흠 : "그렇습니다."

앵커 : "박 대변인은."

박수현 : "지금 현재 민주당이 현역인 단체장들이 꽤 되죠.그 지역에서 되게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대가 없이.그리고 대개 수도권과 충청 중부권인데요.충청 중부권도 굉장히 오랫동안 정체되었던 지역입니다.그 지역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해 줌으로써 굉장한 역동성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그 단체장들의 업무수행 적합도도 굉장히 높게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현역 단체장들을 지켜내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영남지역에서 의미 있는 약진을 저희가 함으로써 지방선거만큼은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마련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수치로 딱 짚어주신다면 몇 석이 목표인 거예요, 지금은요?"

박수현 :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요.어쨌든 저희들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그렇게 가면 더 많은 기회를 저희한테 주시지 않겠나,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시간 때문에 저희가 지방공천 관련해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정치개혁특위가 오늘인가요, 임기가?끝났습니다.이제 협의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할까요?"

김태흠 : "지금 여야가 2월 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를 연장을 해서 서로 더 논의를 하자라는 그런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지금 기간연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새누리당은 공천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로는요.민주당은 합의가 안 되면 기초의회 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들 정당 공천 하시겠습니까?"

박수현 : "지금은 저희가 그 문제에 대한 답을 할 시기가 아니고요.지금은 대통령의 정치쇄신책인 핵심공약인 지방공천제도 폐지 원칙을 확실히 지키시도록 촉구하고 그것을 저희가 이루어내는 것이 지금 당장 할 일입니다.그래서 2월까지 저희가 일단 정개특위가 연장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그렇게 논의를 해 보고요.그것을 관철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시기입니다."

앵커 : "만약에 새누리당이 그 카드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어떤 대응카드가 있을까요?"

박수현 : "그러니까 지금 현재 그 말씀을 드리는 건 오늘도 점심에 김한길 대표께서 그 말씀 하셨는데 지금은 그러한 대안을 저희가 가지고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문제를 관철해낼 의지를 저희가 후퇴시키는 거나 똑같은 이야기거든요.그래서 그 문제는 그렇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아직 시기가 이르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박수현 : "그런데 선거법 문제는 과거의 관례를 보더라도 정책적인 그런 부분은 집권당, 소위 다수당이 단독처리도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과거에.그랬을 때에도 선거법 문제만큼은 선거 관련법 문제만큼은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지로 가는 거예요."

앵커 : "설 지나고는 좀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오늘 새누리당 김태흠, 민주당 박수현 대변인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김태흠, 박수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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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카드 정보 유츌 수습책
    • 입력 2014-01-27 15:39:12
    • 수정2014-01-27 17:49:25
    뉴스토크
<앵커 멘트>

이번 주가 설인데, 정치권은 이런 큰 명절 다가오면 여론이 무서워집니다.

게다가 지방선거도 다가오고요.

한명 두명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그런 가운데 안철수의원의 신당도 곧 모습을 드러낼 것 같은데요

정치권 현안 여야 두 원내 대변인에게 직접 들어봅니다.

새누리당 김태흠 대변인 민주당 박수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 "설 이제 한 닷새 남았습니까?설에는 다 지역구 내려가시겠네요?"

김태흠 : "내려가야죠."

앵커 : "어디시죠?"

김태흠 : "저는 충남 보령 서천."

앵커 : "역시 박 의원님도."

박수현 : "저는 충남 공주시."

앵커 : "가까우시네요."

앵커 : "그럼 이제 설 때 가서 설 민심 좀 들어보셔야 될 텐데, 설에 내가 고향에 가면 이런 얘기를 해야겠다.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앵커 : "우리 당은 이런 이야기 좀 해야겠다, 우리 국민들에게."

김태흠 : "요즘은 지역의 어르신들도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섣부른 정치적인 그런 얘기보다 지역의 설에 고향 어른들 인사드리는 그런 방향으로 가서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또 민심도 듣고요."

앵커 : "박 대변인."

박수현 : "그렇습니다.지금 정치권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실망이 많이 크시잖아요.그래서 저희들이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는 설에 말씀을 듣는 기회, 이런 기회로 삼는 것이 마땅한 정치권과 정치인의 자세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말씀 열심히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여쭤볼 게 많습니다.개인정보 유출 관련해서 국민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불안해하십니다.지금 청문회로 간다, 국정감사로 간다, 특위 만든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당의 입장을 이야기해 주시면요."

김태흠 : "저희 새누리당의 입장에서는 지금 진상파악을 하고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우선이다.그래서 진상파악을 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이 부분이 끝난 다음에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법적인, 제도적인 그런 뒷받침하는 이런 부분으로 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좀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민주당에서는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거든요.저희 입장에서는 그 부분 충분히 저희들이 이해를 하고요.그러면 국정조사를 특위를 만들어서 하게 되면 이게 잘못하면 그런 본질에서 벗어나서 정치쟁점화, 정쟁화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거든요.그래서 국민들한테 불안감을 줄 수 있으니까 저희들은 상임위가 정무위원회예요.그래서 해당 상임위에서 청문회 과정을 거치면서 하더라도 내실을 기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앵커 : "민주당의 입장은 받아들이지만 국정감사는 너무. 국정조사보다는 청문회가 낫겠다.민주당은 어떻습니까?"

박수현 : "그렇습니다.이 문제 가지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으시고 특히 공직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더 많은 상처를 받고 불안해하고 계시거든요.차제에 이런 문제는 원인규명을 정확하게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는데요.지금 이것은 국정조사냐 청문회냐,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다만 의견을 새누리당과 이야기를 해 보는데 저희 민주당이 국정조사, 특위 차원의 국정조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우선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업무는 안전행정부의 업무입니다.그리고 지금 국민들이 2차피해가 있을 걸 굉장히 걱정이 많으시잖아요.2차 피해 예방이나 이런 관련된 문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소관입니다.그리고 이번에 금융기관에서 정보가 유출이 됐기 때문에 이 문제는 안 짚을 수가 없거든요.그것은 또 금융위원회 소관입니다.이렇게 몇 개 복수의 부처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김태흠 대변인의 말씀대로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고 이것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려면 관련된 부처가 다 모여 있는, 그래서 종합적인 대책이 나와야 된다라고 하는 게 민주당의 제안의 이유고요.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특위를 만들어야 여러 부처가 참여할 수 있으니까 특위 차원의 국정조사를 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아마 그런 서로의 의견이, 이건 국민들 불안을 해소해야 되겠다는 진심이 있기 때문에 잘 조율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앵커 : "국정조사나 청문회든간에 먼저 진상규명이 우선이다 하는 데는 이견이 없는 거군요.진상규명이 된 다음에 시장이 좀 안정되고 국민들의 불안감이 좀 덜어진 다음에 책임을 따질 때 여당에서는 지금 벌써 누구누구 책임져야 할 문제다, 이야기 나옵니다.어느 선까지 정부 안에서 책임을 져야 할까요?"

박수현 : "글쎄요.그런 얘기를 여기서 제가 감히 얘기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단 하나 지금 현오석 부총리 같은 경우 말실수 한 것만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앵커 : "오늘 박 대통령도 언급했는데요."

박수현 : "국민들이 이해를 못하는 그런 얘기를 한 거 아닙니까?그런 부분들은 저희는 잘못됐다고 보고요.그래서 단 하나 지금 민주당에서는 지금 해당 경제부처 장관들, 관련 장관들 같은 경우 지금 경질을 해라, 이렇게 하는 거고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 그걸 떠나서 지금은 전쟁 중이잖아요, 진상규명을 하고 원인규명을 하고.전쟁 중일 때는 장수를 안 바꾸지 않습니까?그래서 동의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지금 시점은 아니다, 이렇게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민주당은 지금 바꾸라는 겁니까, 그러면?"

박수현 : "꼭 그런 것은 아니고요.지금 김태흠 대변인도 말씀하신 대로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불이 났는데 불을 끄는 게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를 하죠.그러나 그런 것들이 현오석 부총리의 말 같은 경우는 단순한 말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런 기본적인 인식이 머릿속에 쭉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말로 표현이 돼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요.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수장으로서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서민경제 국민경제를 잘 이끌어가는 데 부적합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어쨌든 지금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긴급대책을 하는 데 빨리 주력하고 그와 함께 그러한 팀들의 교체에 대해서는 인적쇄신에 관해서도 함께 고려를 해야 된다라고 하는 취지의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

앵커 : "문제가 된 발언이... 말씀 들어보니까 여야간에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김태흠 : "그렇습니다."

박수현 : "큰 틀 속에서는."

앵커 : "문제가 된 발언이 어리석은 사람은 문제가 터지면 책임부터 따진다, 이 얘기였는데요. 지방선거 좀 여쭤보겠습니다.먼저 서울시 여당 입장부터 봐야겠는데요.저희가 준비한 화면이 있습니다."

앵커 : "정몽준 의원이 지방선거도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서울시장 후보에 여당에서 정몽준 의원이 다시 마음이 좀 생기는 거 아니냐.그동안에는 불출마 입장이었기 때문에.물론 우리가 알다시피 김황식 전 총리가 여권의 유력한 카드였었는데요.제안이 오면 대답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그런데 이제 정몽준 의원이 이렇게 입장을 다소 애매하게 이동하면서, 입장이 좀 바뀌면서 언론보도를 보니까 김황식 전 총리는 또 뒤로 좀 발을 빼는 듯한.출마든 불출마든 답을 하겠다 이렇게 또 이야기를 했어요.여권 내의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민들에게 이야기 좀 해 주십시오."

앵커 : "정몽준 의원의 입장이 약간 애매한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김태흠 : "출마 선언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하기 전까지는 여러 고민과 그다음에 숙고를 하지 않겠어요?그런 숙고하는 과정이고요.단 하나 저희가 볼 때는 김황식 총리나 정몽준 의원 같은 경우 국가의 부름 또 당에서 뭔가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그런 결심을 하겠다라는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앵커 : "그러니까 정몽준 의원도 지금 이 시각 현재도 얼마든지 후보로서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김태흠 : "그럼요.가장 유력한 후보들이죠."

앵커 : "본인 의사도 그렇고요?"

김태흠 : "네."

앵커 : "여권 입장에서는 경선에, 그러니까 김황식 전 총리,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까지 빅매치가 이루어지기를 내심 기대하시겠네요?"

앵커 : "경선흥행이 되니까."

김태흠 : "경선흥행이고 뭐고 이런 정치공학적인 그런 접근보다는 세 분 다 당의 입장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그런 경륜을 갖춘 훌륭한 자산들이거든요.그래서 그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하고 또 공정하게 그런 경선과정 속에서 본인들의 서울시에 대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런 부분들이 유권자들로 하여금 뭔가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아주 귀중한 그런 과정이죠."

앵커 : "박 대변인께 여쭤보겠습니다. 방금 언급된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군 중에 어떤 분이 제일 부담스러운가요?"

박수현 : "세 분 다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앵커 : "세 분 다 부담스럽지 않습니까?"

박수현 : "그렇습니다.우선 그건 제가 농담처럼 드린 말씀이라 죄송하고요.다 훌륭하신데 다 부담되시죠.그러나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저희 당이나 새누리당이나 기본적으로 지방자치에 나갈 후보군들은 적어도 중앙정치에서 명망을 쌓았다거나 이런 분들 잘하실 줄로 믿습니다마는 적어도 풀뿌리민주주의, 서민의 삶, 이런 것들 충분히 알고 바닥에서 열심히 뛰어오신, 준비해 오신 분들이 후보가 되는 것이 맞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저희 현재 민주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궐선거로 들어와서 얼마 안 됐습니다마는 그동안에 그렇다고 큰 성과를 거둬낸 것은 없지만 주민밀착형 정책을 굉장히 본인이 연구하고 쌓아왔던 그런 지혜들을 동원해서 그렇게 잘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거든요.그래서 새누리당에서 많은 훌륭하신 분들 중에 어떤 후보군들이 나오시더라도 그렇게 주민밀착형 행보를 해 온 민주당의 후보가 무난하게 승리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희망과. "

앵커 : "그렇다면 민주당에서는 박원순 시장으로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은 겁니까?"

박수현 : "전혀 그렇지 않습니까?어쨌든 공직 선출 후보 이 문제는 지금 정치쇄신의 핵심은 바로 그 공천권을 국민에게, 유권자에게 돌려드리자입니다.또 그런 측면에서는 새누리당보다는 저희 민주당이, 야권이 전통적으로 보면 좀 앞서온 측면이 있고요.그래서 이번에도 상향식 공천을 하되 어떤 후보들이 나오시든 박원순 시장이 본인이 지난번 보궐선거에 나왔을...경선을 해서 시장 후보가 된 게 아니겠습니까?그렇듯이 아주 역동적인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아주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 "그 경선의 무대에 어떤 분들이 언급이 됩니까?"

박수현 : "글쎄, 아까도 제가 화면에서 본 적도 있습니다마는 앞서 박영선 민주당의 법사위원장도 이름이 올라 있고요.여러 분이 계신데 본인이 아마 선언을 하신 분들은 아직 안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박영선 의원은 본인은 나가시려고 합니까?"

박수현 : "주변에서 자천, 타천 이렇게 해서 자천보다는 지금은 권유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충분하게 그런 자질이 된다고 보고 있는데 아마 본인은 당내의 원내대표 경선에 생각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어서 아직까지 본인의 의사라고는 볼 수 없고 주변에서 권유하고 또 당원들이 소망하는 그런 수준인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어제는 박지원 의원이 안철수 신당은 박원순 시장을 낙선시키려는 게 목표인 듯 그렇게. 못마땅한 속내를 얘기해버리셨습니다. 민주당의 속마음과 좀 비슷합니까,어떻습니까?"

박수현 : "그렇지 않습니다.지금 우리의 정치구조는 기본적으로 진보진영이 보수진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든요.그래서 마치 그것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과 같다라고 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계셨는데요.그래서 저희는 기본적으로 기울어진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선거 때마다 새누리당 비판을 하지만 연대와 통합이라고 하는 수단을 통해서 그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을 해 왔거든요.아마 이번에 안철수 신당에 대해서 바라보는 마음이 그럴 것입니다.그렇지 않아도 부족한데 이것이 어떤 분열적 요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그런 걱정일 것이고요.지금 안철수 신당에 저희도 바라는 것은 진보진영의 어떤 터전을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를 함으로써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잡아서 건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기를 저희들은 바라고요.아마 그런 측면에서 박지원 대표께서 평소에 말씀을 또 굉장히 직설적으로 재미있게 하시는 의원이시잖아요.그래서 그렇게 표현을 하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그건 개인의 생각이란 말씀이신가요?"

박수현 : "그렇습니다."

앵커 : "안철수 신당쪽에서 17개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했습니다.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혹시 이런 상황이 반갑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김태흠 : "정치공학적으로 생각을 하는 분들은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요.저희 당에서는 그런 생각이 없습니다.지방선거에서 두 가지 아닙니까?하나는 지방자치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정책적인 경험을 가진 그런 사람과 그다음에 정책적인 비전 이 두 가지 가지고 승부를 걸어야 되죠.그래서 지금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을 하는데요.그래서 저는 그런 입장에서 저희는 연대나 통합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비판하는 거예요.묻지마식 연대라든가. 정책적인 그런 부분은 연대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 아니고 묻지마, 선거에 승리만 하려고 하는, 새누리당을 이겨보려고만 하는 국민은 그 안중에 없고 또 정책적인 비전도 안중에 없는 거죠.없이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비판하는 거지."

앵커 : "묻지마 연대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박 대변인께서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박수현 : "네, 좋습니다.저희도 저희 정당 역사에도 보면 그렇게 비판받을 수 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경험들을 토대로 더 실패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아마 우선 정책적 연대가 가능한지부터 우선 굉장히 따져봐야 되겠고요."

앵커 : "연대를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박수현 : "당연히 정책적 연대는 가능하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공통점이 굉장히 많다면 그것이 선거 막판에 가서는 그런 어떤...지금 김태흠 대변인 말씀하신 공학적인 부분을 표현하셨는데, 공학적인 연대도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다만 정책적 연대의 공통점이 그렇게 크지 않은 상황에서 기계적인, 공학적인 연대만 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국민들께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아주 차분하게 그게 짚어갈 생각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다른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그중에 경기도요.경기도 같은 경우에 여당은 원유철 의원이 이미 출마선언했고요.또 정병국 의원도 했고요. 남경필 의원은 계속 유정복 장관과 함께 계속 이야기가 나옵니다.민주당은 원혜영 의원, 역시 3선이고요.김진표 의원, 전 장관을 역임한 김진표 의원 경기도지사 후보에 선언을 했습니다. 남경필 의원 먼저 여쭤볼게요.본인은 나오실 의사가 없답니까?"

박수현 : "요즘은 남경필 의원이 지금 들려오는 얘기는 지금 여러 가지 다각적인 그런 측면에서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앵커 : "그러니까 불출마 선언을 하시거나 그런 건 아닌 거죠?"

박수현 : "그럼요.우리 당내에서 지금 야권의 유력 후보들을 지금 이기는 것으로 여론조사가 나오는 유력한 후보 중 한 분이죠."

앵커 : "어느 정도나 유력할까요, 퍼센트로 따진다면요."

김태흠 : "글쎄요.지금 저는 이런 우리가 대화하는 부분이 지방선거가 5개월도 더 남은 그런 상황, 시점에서 이렇게 예단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어요.그런데 설 전이니까 여러 가지를 판단해 보지만."

앵커 : "저희 입장에서는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라서.김 대변인 말씀도 맞지만."

김태흠 : "이게 민심은 살아 있는 거기 때문에 지금 여론조사에서 조금 우위에 있다, 없다 이런 부분 가지고 앞으로 승리할 수 있다, 없다 이렇게 평가하는 건 아니고요.대략적인 그런 부분은 추측을 해 볼 수 있겠죠.그런 측면에서 볼 때 저희는 지금 경기도에 민주당이 유력한 후보들,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을 이길 수 있는 후보들이 저희 자체 여론조사를 한다든가 할 때 많이 나옵니다.몇 분 됩니다."

앵커 : "민주당 얘기를 들어봐야겠는데요."

박수현 : "저희 민주당은 지금 현재 아까 말씀하신 대로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 이렇게 선언을 하시고 계시잖아요.그런데 대체적으로 언론의 평가를 보면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정당의 지지도는 상당히 높지만 수도권에서는 인물난을 겪는 것으로 일반적인 평가가 있습니다,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그렇다고 보면 민주당의 후보들이 꽤 경쟁력이 있다라고 보이거든요.특히 경기도의 두 분은 굉장히 많은 전문성을 이미 검증을 받은 분입니다."

앵커 : "원혜영, 김진표 의원이요."

박수현 : "그렇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거론되시는 분들에 비해서 인물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우위에 있다고 보고요.다만 저희들은 지난번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서 저희가 패했던 부분이 있습니다.그 당시는 유시민 전 장관이 후보가 돼서 참여했는데.그래서 이번에는 조기경선으로 빨리 후보를 정해달라고 하는 내부의 요구가 있습니다.그런데 그것은 꼭 이 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후보면 빨리 조기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빨리 정해 줘야 본선경쟁력을 빨리 갖출 수 있다는 일반론적인 요구거든요.경기도에 특히 그런 것이 있는데.아마 저희는 그렇게 검증이 된 인물, 출중한 인물들이 지금 선언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수도권, 경기도를 저희가 새누리당 김문수 지사가 지사를 하셨는데 충분하게 이 부분을 탈환해 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지역 중의 하나입니다."

앵커 : "김 대변인께 여쭤볼게요.경선 일정 등을 고려해 볼 때 언제쯤 대진표가 다 짜질까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김태흠 : "글쎄요, 6월 4일 아닙니까?6월 4일이면 대진표는 적어도 저희가 볼 때는 2개월 전에는, 채 늦어도."

앵커 : "늦어도 4월에는."

김태흠 : "그렇습니다.4월에는 짜여져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고요.그리고 지금 정정 하나 해야 되겠어요.인물면에서 민주당이 앞서서 이렇다는데 인물보다는 정확하게 얘기하면 현역 프리미엄이겠죠.그래서 인지도가 높고 지금 현역이기 때문에.예를 들어 수도권이."

앵커 : "알겠습니다.조기경선 얘기하셨는데 조기라면 어느 정도까지 앞당길 생각이신지."

김태흠 : "본인들의 의사는 될 수 있으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죠.좋을 텐데 여러 가지 전체적인 경선 일정 또 등록 일정 여러 가지 있을 테니까요.아무리 빨리 한다고 해도 여러 가지 여야간에 합의할 부분도 많이 있고요.그래서 대개 보면 4, 5월 이상 이렇게 가야 되지 않겠나, 아무리 빨리 한다고 해도."

앵커 : "선거 룰 관련돼서, 정당공천 관련해서 잠시 후에 저희가 질문 드리고요.마지막으로 부산시장 후보군 한 번만 더 볼까요."

앵커 : "여권에서는 서병수 의원, 또 권철현 전 주일대사까지.또 야당은 이해성 전 홍보수석 또 관심은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 지지율이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 "오 전 장관은 본인은 특정 정당에 출마할 생각은, 정당 후보로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입장을 밝히셨다가 요즘 언론 보도 보면 안철수 신당쪽으로 조금 기우는 듯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부산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요."

박수현 : "글쎄요.안철수 정당에 기우는 건 최종 두 발을 담그지 않았으니까 정확히 파악이 안 되는데.안철수당이니 아니면 무소속이니 간보고 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은데.그런데 후보자들이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겠어요?정당에 소속돼 있지 않은 후보들 같은 경우는.어느 당으로 가나.그래서 그런 걸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고요.다만 지금 우리 당의 입장에서도 지금 출마자들이 서너 분 되는데요.서너 분들 같은 경우는 교통정리가 되고 그래서 후보가 정해지고 또 상대 당들도 후보가 정해진다면 그때부터의 그런 여론조사 추이나 아니면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예측을 할 수 있지, 지금 예측하는 것은 조금 섣부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앵커 : "오거돈 전 장관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단지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높게 나오는 건지."

김태흠 : "제가 볼 때는 지난번에도 출마를 했던 걸로 알고 있고요.그래서 인지도라든가 이런 부분들에서 지금 다른 후보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앵커 :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수현 : "부산이나 울산이나 영남지역에서 민주당은 최근의 선거에서 굉장히 역동성을 보여왔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출마하셨을 때 처음으로 20% 벽을 넘은 적이 있고요.지난번 선거에서는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이 44%의 지지율을 기록했거든요.그리고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역시 40%를 돌파했습니다.저희가 전략만 잘 추립하고 후보를 어느 정도 잘 정비를 해서 낸다면 역시 이변을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또 한 개 정당이 계속 오랫동안 독점적 지배구조를 행사해 온 지역에서 보면 이렇게 역동성을 자꾸 상대 당에 불어넣어주는 것이 지역발전과 정치발전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요.저희는 김영춘 전 의원도 본인도 여러 가지 본인도 검토를 하고 있고요.그래서 몇 분이 생각을 하고 있는데 대구지역 같은 경우는 김부겸 전 의원께서도 지금 생각을 정리를 하고 계시고 그래서 어쨌든 영남지역의 새로운 역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전체적인 전체 지역구도의 흐름을 변화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선거를 저희가 좀 끌고 나가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오 전 장관을 영입하실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까?"

박수현 : "글쎄요, 저희들이 영입한다고 해서 그게 되고 그럴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본인이 따져서 할 텐데 결과적으로 오거돈 전 장관은 참여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이런 것 때문에 아마 인지도가 일찍부터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높게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다만 여론조사 초반에는 인지도의 성향을 많이 띠지만 선거가 가까워올수록 지지도의 성향으로 수렴이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두 분께 여쭤보겠습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이 17석입니다.우리 당은 최소 몇 석까지는 승리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김태흠 : "글쎄요, 17석 다 얻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저희들이 볼 때 지금 전남,광주, 호남 빼고는 우리가 우세적으로 이기는 데가 있고 또 서로간에 박빙인 데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호남 빼고는 나머지는 전부 우리가 이겨야 되겠다라는 그런 목표를 갖고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앵커 : "우세한 지역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우세하다고 보십니까?"

김태흠 : "그렇습니다."

앵커 : "박 대변인은."

박수현 : "지금 현재 민주당이 현역인 단체장들이 꽤 되죠.그 지역에서 되게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대가 없이.그리고 대개 수도권과 충청 중부권인데요.충청 중부권도 굉장히 오랫동안 정체되었던 지역입니다.그 지역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해 줌으로써 굉장한 역동성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그 단체장들의 업무수행 적합도도 굉장히 높게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현역 단체장들을 지켜내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영남지역에서 의미 있는 약진을 저희가 함으로써 지방선거만큼은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마련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수치로 딱 짚어주신다면 몇 석이 목표인 거예요, 지금은요?"

박수현 :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요.어쨌든 저희들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그렇게 가면 더 많은 기회를 저희한테 주시지 않겠나,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시간 때문에 저희가 지방공천 관련해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정치개혁특위가 오늘인가요, 임기가?끝났습니다.이제 협의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할까요?"

김태흠 : "지금 여야가 2월 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를 연장을 해서 서로 더 논의를 하자라는 그런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지금 기간연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새누리당은 공천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로는요.민주당은 합의가 안 되면 기초의회 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들 정당 공천 하시겠습니까?"

박수현 : "지금은 저희가 그 문제에 대한 답을 할 시기가 아니고요.지금은 대통령의 정치쇄신책인 핵심공약인 지방공천제도 폐지 원칙을 확실히 지키시도록 촉구하고 그것을 저희가 이루어내는 것이 지금 당장 할 일입니다.그래서 2월까지 저희가 일단 정개특위가 연장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그렇게 논의를 해 보고요.그것을 관철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시기입니다."

앵커 : "만약에 새누리당이 그 카드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어떤 대응카드가 있을까요?"

박수현 : "그러니까 지금 현재 그 말씀을 드리는 건 오늘도 점심에 김한길 대표께서 그 말씀 하셨는데 지금은 그러한 대안을 저희가 가지고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문제를 관철해낼 의지를 저희가 후퇴시키는 거나 똑같은 이야기거든요.그래서 그 문제는 그렇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아직 시기가 이르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박수현 : "그런데 선거법 문제는 과거의 관례를 보더라도 정책적인 그런 부분은 집권당, 소위 다수당이 단독처리도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과거에.그랬을 때에도 선거법 문제만큼은 선거 관련법 문제만큼은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지로 가는 거예요."

앵커 : "설 지나고는 좀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오늘 새누리당 김태흠, 민주당 박수현 대변인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김태흠, 박수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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