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대 충돌…반정부 지도자 피격 사망
입력 2014.01.27 (19:16)
수정 2014.01.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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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우려했던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지면서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 외곽의 한 도로에서 수 차례 총성이 울려퍼집니다.
깜짝 놀란 반정부 시위대들이 흩어집니다.
친정부 시위대가 조기 투표를 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한겁니다.
<인터뷰> 이안(반정부 시위대 목격자) : "차를 돌려 가려는데 반정부 시위대가 우리르 향해 빵 빵 빵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투표소 봉쇄 시위를 이끌던 수틴 타라틴씨가 숨졌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어제 다음달 초 총선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미리 투표하는 조기투표를 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 370여 개 선거구 가운데 20%가 넘는 곳에서 투표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조기 투표가 파행을 겪자 잉락 정부는 내일 반정부 시위대와 만나 총선 연기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티라왓(태국선거위원회)
조기 투표 과정에서 찬반 세력 간의 유혈 충돌이 발생하면서 다음달 총선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태국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우려했던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지면서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 외곽의 한 도로에서 수 차례 총성이 울려퍼집니다.
깜짝 놀란 반정부 시위대들이 흩어집니다.
친정부 시위대가 조기 투표를 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한겁니다.
<인터뷰> 이안(반정부 시위대 목격자) : "차를 돌려 가려는데 반정부 시위대가 우리르 향해 빵 빵 빵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투표소 봉쇄 시위를 이끌던 수틴 타라틴씨가 숨졌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어제 다음달 초 총선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미리 투표하는 조기투표를 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 370여 개 선거구 가운데 20%가 넘는 곳에서 투표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조기 투표가 파행을 겪자 잉락 정부는 내일 반정부 시위대와 만나 총선 연기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티라왓(태국선거위원회)
조기 투표 과정에서 찬반 세력 간의 유혈 충돌이 발생하면서 다음달 총선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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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시위대 충돌…반정부 지도자 피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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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7 19:22:48
- 수정2014-01-27 20:33:51
<앵커 멘트>
태국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우려했던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지면서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 외곽의 한 도로에서 수 차례 총성이 울려퍼집니다.
깜짝 놀란 반정부 시위대들이 흩어집니다.
친정부 시위대가 조기 투표를 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한겁니다.
<인터뷰> 이안(반정부 시위대 목격자) : "차를 돌려 가려는데 반정부 시위대가 우리르 향해 빵 빵 빵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투표소 봉쇄 시위를 이끌던 수틴 타라틴씨가 숨졌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어제 다음달 초 총선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미리 투표하는 조기투표를 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 370여 개 선거구 가운데 20%가 넘는 곳에서 투표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조기 투표가 파행을 겪자 잉락 정부는 내일 반정부 시위대와 만나 총선 연기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티라왓(태국선거위원회)
조기 투표 과정에서 찬반 세력 간의 유혈 충돌이 발생하면서 다음달 총선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태국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우려했던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지면서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 외곽의 한 도로에서 수 차례 총성이 울려퍼집니다.
깜짝 놀란 반정부 시위대들이 흩어집니다.
친정부 시위대가 조기 투표를 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한겁니다.
<인터뷰> 이안(반정부 시위대 목격자) : "차를 돌려 가려는데 반정부 시위대가 우리르 향해 빵 빵 빵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투표소 봉쇄 시위를 이끌던 수틴 타라틴씨가 숨졌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어제 다음달 초 총선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미리 투표하는 조기투표를 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 370여 개 선거구 가운데 20%가 넘는 곳에서 투표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조기 투표가 파행을 겪자 잉락 정부는 내일 반정부 시위대와 만나 총선 연기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티라왓(태국선거위원회)
조기 투표 과정에서 찬반 세력 간의 유혈 충돌이 발생하면서 다음달 총선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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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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