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해지·탈회시 챙겨야 할 부가 혜택은?

입력 2014.01.28 (06:45) 수정 2014.01.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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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정보유출 사건을 계기로 불필요한 카드를 없애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커지고 있습니다.

카드 해지와 회원탈퇴 건수가 벌써 25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카드 영업점은 여전히 고객들로 붐볐습니다.

<녹취> "재발급 받으실 분들은 번호표 받으실 필요가 없고요…"

회원 유지를 위해 재발급을 유도하려는 카드사들의 권유에도, 카드를 없애려는 고객들은 줄을 이어 해지와 회원 탈퇴 건수는 어제까지 250만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김수인(카드 회원탈퇴 신청) : "그냥 안 쓰는 방치해놓고 했던 부분이 있는데, 이제는 그게 다 나의 정보들이 유출되는 루트라는 걸 인지하게 된 것 같고요."

<녹취> "신용카드 불매 절단을 결의하는…"

카드사 앞에선 신용카드를 잘라 없애자는 시위도 열렸습니다.

이번 정보유출 사건을 계기로 과도한 신용카드를 없앨 것을 결의했습니다.

카드를 없애기로 했다면, 해지와 회원 탈퇴, 즉 탈회의 차이는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해지는 카드만 없애고 회원자격은 유지하는 것인 반면, 탈회는 회원에서 아예 탈퇴하는 것입니다.

원칙적으로는 포인트 등 부가 혜택이 모두 소멸되지만, 카드사들은 이번엔 예외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운(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 "탈회 회원의 잔여 포인트는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상품권으로 지급을 한다던가 또는 타 제휴처 포인트로 전환이 됩니다."

따라서 카드를 없앨 때는 쌓여 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돌려받을지 선택해서 카드사에 알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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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해지·탈회시 챙겨야 할 부가 혜택은?
    • 입력 2014-01-28 06:47:08
    • 수정2014-01-28 07: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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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정보유출 사건을 계기로 불필요한 카드를 없애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커지고 있습니다.

카드 해지와 회원탈퇴 건수가 벌써 25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카드 영업점은 여전히 고객들로 붐볐습니다.

<녹취> "재발급 받으실 분들은 번호표 받으실 필요가 없고요…"

회원 유지를 위해 재발급을 유도하려는 카드사들의 권유에도, 카드를 없애려는 고객들은 줄을 이어 해지와 회원 탈퇴 건수는 어제까지 250만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김수인(카드 회원탈퇴 신청) : "그냥 안 쓰는 방치해놓고 했던 부분이 있는데, 이제는 그게 다 나의 정보들이 유출되는 루트라는 걸 인지하게 된 것 같고요."

<녹취> "신용카드 불매 절단을 결의하는…"

카드사 앞에선 신용카드를 잘라 없애자는 시위도 열렸습니다.

이번 정보유출 사건을 계기로 과도한 신용카드를 없앨 것을 결의했습니다.

카드를 없애기로 했다면, 해지와 회원 탈퇴, 즉 탈회의 차이는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해지는 카드만 없애고 회원자격은 유지하는 것인 반면, 탈회는 회원에서 아예 탈퇴하는 것입니다.

원칙적으로는 포인트 등 부가 혜택이 모두 소멸되지만, 카드사들은 이번엔 예외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운(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 "탈회 회원의 잔여 포인트는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상품권으로 지급을 한다던가 또는 타 제휴처 포인트로 전환이 됩니다."

따라서 카드를 없앨 때는 쌓여 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돌려받을지 선택해서 카드사에 알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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