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국으로 확산 조짐…설 앞두고 방역 총력
입력 2014.01.28 (19:07)
수정 2014.01.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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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방역당국은 AI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AI가 발병했거나 의심신고가 들어온 농가 주변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고병원성 AI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된 고창과 인접한 부안 등 전북 지역에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모두 2백 20곳의 방역과 이동통제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녹취> 양계 농민(음성변조) : "불안하죠. 차 세워놨다 하면 다 사인하고 가요."
철새의 고병원성 AI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등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에서는 항공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람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과 열차 역, 터미널에는 간이 소독기가 설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때 닭이나 오리 농가를 방문하는 걸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AI 발생 농가와 의심 농가에서 오리와 닭을 매몰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북과 전남, 충남지역 60개 농장에서 닭과 오리 백55만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앞으로도 10개 농장, 53만 마리를 추가로 땅에 묻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설을 앞두고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방역당국은 AI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AI가 발병했거나 의심신고가 들어온 농가 주변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고병원성 AI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된 고창과 인접한 부안 등 전북 지역에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모두 2백 20곳의 방역과 이동통제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녹취> 양계 농민(음성변조) : "불안하죠. 차 세워놨다 하면 다 사인하고 가요."
철새의 고병원성 AI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등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에서는 항공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람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과 열차 역, 터미널에는 간이 소독기가 설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때 닭이나 오리 농가를 방문하는 걸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AI 발생 농가와 의심 농가에서 오리와 닭을 매몰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북과 전남, 충남지역 60개 농장에서 닭과 오리 백55만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앞으로도 10개 농장, 53만 마리를 추가로 땅에 묻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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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19:09:03
- 수정2014-01-28 2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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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방역당국은 AI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AI가 발병했거나 의심신고가 들어온 농가 주변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고병원성 AI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된 고창과 인접한 부안 등 전북 지역에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모두 2백 20곳의 방역과 이동통제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녹취> 양계 농민(음성변조) : "불안하죠. 차 세워놨다 하면 다 사인하고 가요."
철새의 고병원성 AI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등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에서는 항공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람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과 열차 역, 터미널에는 간이 소독기가 설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때 닭이나 오리 농가를 방문하는 걸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AI 발생 농가와 의심 농가에서 오리와 닭을 매몰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북과 전남, 충남지역 60개 농장에서 닭과 오리 백55만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앞으로도 10개 농장, 53만 마리를 추가로 땅에 묻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설을 앞두고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방역당국은 AI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AI가 발병했거나 의심신고가 들어온 농가 주변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고병원성 AI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된 고창과 인접한 부안 등 전북 지역에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모두 2백 20곳의 방역과 이동통제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녹취> 양계 농민(음성변조) : "불안하죠. 차 세워놨다 하면 다 사인하고 가요."
철새의 고병원성 AI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등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에서는 항공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람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과 열차 역, 터미널에는 간이 소독기가 설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때 닭이나 오리 농가를 방문하는 걸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AI 발생 농가와 의심 농가에서 오리와 닭을 매몰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북과 전남, 충남지역 60개 농장에서 닭과 오리 백55만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앞으로도 10개 농장, 53만 마리를 추가로 땅에 묻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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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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