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반려동물 입양 확산…2년 전보다 40%↑
입력 2014.01.31 (09:44)
수정 2014.01.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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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려동물 등록제 이후에도 하루에 3백 마리, 한해 10만 마리의 반려견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렇게 버려진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입양한 강아지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김태용씨 가족.
4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을 끝까지 돌봐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버려진 강아지들을 가족으로 삼았습니다.
<인터뷰> 김태용(유기견 입양) : "아이들한테도 버려진 강아지에 대해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일깨워 주고 가족도 행복을 더 찾은 것 같아요."
요즘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은 생김새와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예전에 비해 훨씬 사전 준비를 많이 합니다.
<녹취> "잘부탁드립니다. 홍역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문용(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 "키우던 개들이 나이 들거나 병들어 죽었을 때 새로운 개를 키우려고 오는 분도 있고 노인들은 적적한 마음에오십니다"
지난해 이 유기견 센터에서 전체의 30%인 470마리가 입양됐고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년 전보다 40%나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번 가족으로 삼으면 반려동물의 평생을 돌봐줘야 하는 만큼 무작정 데려갈 것이 아니라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반려동물 등록제 이후에도 하루에 3백 마리, 한해 10만 마리의 반려견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렇게 버려진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입양한 강아지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김태용씨 가족.
4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을 끝까지 돌봐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버려진 강아지들을 가족으로 삼았습니다.
<인터뷰> 김태용(유기견 입양) : "아이들한테도 버려진 강아지에 대해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일깨워 주고 가족도 행복을 더 찾은 것 같아요."
요즘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은 생김새와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예전에 비해 훨씬 사전 준비를 많이 합니다.
<녹취> "잘부탁드립니다. 홍역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문용(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 "키우던 개들이 나이 들거나 병들어 죽었을 때 새로운 개를 키우려고 오는 분도 있고 노인들은 적적한 마음에오십니다"
지난해 이 유기견 센터에서 전체의 30%인 470마리가 입양됐고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년 전보다 40%나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번 가족으로 삼으면 반려동물의 평생을 돌봐줘야 하는 만큼 무작정 데려갈 것이 아니라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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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반려동물 입양 확산…2년 전보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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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31 09:50:08
- 수정2014-01-31 10:17:38
<앵커 멘트>
반려동물 등록제 이후에도 하루에 3백 마리, 한해 10만 마리의 반려견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렇게 버려진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입양한 강아지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김태용씨 가족.
4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을 끝까지 돌봐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버려진 강아지들을 가족으로 삼았습니다.
<인터뷰> 김태용(유기견 입양) : "아이들한테도 버려진 강아지에 대해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일깨워 주고 가족도 행복을 더 찾은 것 같아요."
요즘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은 생김새와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예전에 비해 훨씬 사전 준비를 많이 합니다.
<녹취> "잘부탁드립니다. 홍역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문용(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 "키우던 개들이 나이 들거나 병들어 죽었을 때 새로운 개를 키우려고 오는 분도 있고 노인들은 적적한 마음에오십니다"
지난해 이 유기견 센터에서 전체의 30%인 470마리가 입양됐고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년 전보다 40%나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번 가족으로 삼으면 반려동물의 평생을 돌봐줘야 하는 만큼 무작정 데려갈 것이 아니라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반려동물 등록제 이후에도 하루에 3백 마리, 한해 10만 마리의 반려견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렇게 버려진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입양한 강아지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김태용씨 가족.
4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을 끝까지 돌봐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버려진 강아지들을 가족으로 삼았습니다.
<인터뷰> 김태용(유기견 입양) : "아이들한테도 버려진 강아지에 대해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일깨워 주고 가족도 행복을 더 찾은 것 같아요."
요즘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은 생김새와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예전에 비해 훨씬 사전 준비를 많이 합니다.
<녹취> "잘부탁드립니다. 홍역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문용(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 "키우던 개들이 나이 들거나 병들어 죽었을 때 새로운 개를 키우려고 오는 분도 있고 노인들은 적적한 마음에오십니다"
지난해 이 유기견 센터에서 전체의 30%인 470마리가 입양됐고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년 전보다 40%나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번 가족으로 삼으면 반려동물의 평생을 돌봐줘야 하는 만큼 무작정 데려갈 것이 아니라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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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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