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은 평양 모처럼 활기…화려한 불꽃놀이

입력 2014.01.31 (21:09) 수정 2014.01.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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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은 우리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큰 명절입니다.

설날인 오늘 저녁, 불꽃놀이도 펼쳐졌는데요.

평양의 설 모습, 정창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설빔을 차려 입은 성인 남녀들이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습니다.

이들이 찾은 곳은 다름 아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동상.

<녹취> 리순실(평양 시민) : "세월이 갈수록 그리워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뵙고 싶어 오늘 설 명절을 맞으며 이렇게 만수대 동상을 찾았습니다."

시내는 명절 기분에 들뜬 어린이들과 학생들로 북적였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저녁이었습니다.

7시부터 평양을 비롯해 북한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 겁니다.

까만 밤하늘에 펼쳐진 화려한 불빛을 보며 가족들은 한 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아나운서 : "이 나라 인민 모두가 가슴에 안고 사는 꽃송이, 꽃다발, 꽃보라로 느껴집니다."

여느 때보다 포근했던 설, 평양 시민들도 모처럼 활기 넘치는 하루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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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맞은 평양 모처럼 활기…화려한 불꽃놀이
    • 입력 2014-01-31 21:10:16
    • 수정2014-01-31 21:18:46
    뉴스 9
<앵커 멘트>

설은 우리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큰 명절입니다.

설날인 오늘 저녁, 불꽃놀이도 펼쳐졌는데요.

평양의 설 모습, 정창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설빔을 차려 입은 성인 남녀들이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습니다.

이들이 찾은 곳은 다름 아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동상.

<녹취> 리순실(평양 시민) : "세월이 갈수록 그리워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뵙고 싶어 오늘 설 명절을 맞으며 이렇게 만수대 동상을 찾았습니다."

시내는 명절 기분에 들뜬 어린이들과 학생들로 북적였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저녁이었습니다.

7시부터 평양을 비롯해 북한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 겁니다.

까만 밤하늘에 펼쳐진 화려한 불빛을 보며 가족들은 한 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아나운서 : "이 나라 인민 모두가 가슴에 안고 사는 꽃송이, 꽃다발, 꽃보라로 느껴집니다."

여느 때보다 포근했던 설, 평양 시민들도 모처럼 활기 넘치는 하루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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