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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집집마다 대피소…스위스 철통 민방위
입력 2014.01.31 (21:21) 수정 2014.01.31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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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 사건은 공공 대피시설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줬는데요.

우리나라엔 유사시 또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공공 대피시설이 2만 3천 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지하철과 지하 주차장 등이어서 잠시 몸만 피할 수 있을 뿐이지 실질적인 대피소로는 미흡합니다.

우리에게 관광대국으로 잘 알려진 스위스는 전 국민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대피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큽니다.

스위스 국민들의 안전 생활화 현장을 김민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위스 취리히 주택가의 한 민방위 대피솝니다.

30센티미터 두께의 방호문 2개를 열자,여러 개의 방이 나옵니다.

습기를 방지하는 공기정화시설, 난방시설은 물론, 화생방전에 대비한 제독용 샤워시설까지 갖춰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르코 베르글라스(취리히시) : "민방위청 동원관리담당 "독가스 살포나, 핵공격에 대비한 것입니다. 평균 14일 정도는 외부 환경에 상관없이 독자 생활이 가능합니다."

주방과 식당, 침대도 완비돼 있어 가족단위 임시거처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 대피소는 모두 17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취리히에만 이같은 공공대피시설이 160개가 넘습니다.

지난 1975년부터 대피소 건설이 의무화되면서 지은 지 50년 된 이 아파트 지하에도 가구별 대피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비축 물자를 저장하는 가구도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우스 로크빌러(취리히시 주민) : "예전엔 1인당 기름 2리터, 쌀 2킬로그램 등 목록이 있었죠. 이젠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약간의 비상 식량을 비축해둡니다."

공공대피시설 5,100여 개에 개인 대피소까지 30만개.

전체 인구 7백여만명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몹니다.

핵공격 등 어떤 재난과 재해도 견딜 수 있는 대피시설은 스위스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최후의 보룹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앵커&리포트] 집집마다 대피소…스위스 철통 민방위
    • 입력 2014-01-31 21:21:43
    • 수정2014-01-31 22:03:36
    뉴스 9
<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 사건은 공공 대피시설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줬는데요.

우리나라엔 유사시 또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공공 대피시설이 2만 3천 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지하철과 지하 주차장 등이어서 잠시 몸만 피할 수 있을 뿐이지 실질적인 대피소로는 미흡합니다.

우리에게 관광대국으로 잘 알려진 스위스는 전 국민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대피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큽니다.

스위스 국민들의 안전 생활화 현장을 김민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위스 취리히 주택가의 한 민방위 대피솝니다.

30센티미터 두께의 방호문 2개를 열자,여러 개의 방이 나옵니다.

습기를 방지하는 공기정화시설, 난방시설은 물론, 화생방전에 대비한 제독용 샤워시설까지 갖춰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르코 베르글라스(취리히시) : "민방위청 동원관리담당 "독가스 살포나, 핵공격에 대비한 것입니다. 평균 14일 정도는 외부 환경에 상관없이 독자 생활이 가능합니다."

주방과 식당, 침대도 완비돼 있어 가족단위 임시거처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 대피소는 모두 17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취리히에만 이같은 공공대피시설이 160개가 넘습니다.

지난 1975년부터 대피소 건설이 의무화되면서 지은 지 50년 된 이 아파트 지하에도 가구별 대피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비축 물자를 저장하는 가구도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우스 로크빌러(취리히시 주민) : "예전엔 1인당 기름 2리터, 쌀 2킬로그램 등 목록이 있었죠. 이젠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약간의 비상 식량을 비축해둡니다."

공공대피시설 5,100여 개에 개인 대피소까지 30만개.

전체 인구 7백여만명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몹니다.

핵공격 등 어떤 재난과 재해도 견딜 수 있는 대피시설은 스위스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최후의 보룹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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