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몰입교육’ 유치원·초등학교 중징계
입력 2014.02.04 (00:10)
수정 2014.02.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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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우촌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영어몰입교육을 하다 교육청 감사에 또 적발됐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 것이라며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학비가 천 7백만원이 넘는 서울 우촌유치원.
이른바 영어 몰입교육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 유치원이 정규시간에 할 수 없는 영어교육을 해왔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2011년 감사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는데 또 적발됐다고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같은 재단 소속 초등학교는 영어 교육이 금지된 1.2학년을 상대로 한 해 최대 5백 시간 넘게 수업했고, 5학년과 6학년은 영어 수업을 하느라 각 각 최대 170시간,204시간 다른 과목 수업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승영길(서울시교육청 사무관) : "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학부모의 부담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수 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가 있다며 재단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 것이라는 입장이고 회계부분 감사결과는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감사의 핵심인 영어몰입교육 문제는 지난해 학부모들이 단속에 항의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논란과 별개로 정규 교육과정을 어긴 행위가 학부모가 원한다고 정당화될 수 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국내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우촌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영어몰입교육을 하다 교육청 감사에 또 적발됐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 것이라며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학비가 천 7백만원이 넘는 서울 우촌유치원.
이른바 영어 몰입교육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 유치원이 정규시간에 할 수 없는 영어교육을 해왔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2011년 감사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는데 또 적발됐다고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같은 재단 소속 초등학교는 영어 교육이 금지된 1.2학년을 상대로 한 해 최대 5백 시간 넘게 수업했고, 5학년과 6학년은 영어 수업을 하느라 각 각 최대 170시간,204시간 다른 과목 수업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승영길(서울시교육청 사무관) : "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학부모의 부담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수 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가 있다며 재단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 것이라는 입장이고 회계부분 감사결과는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감사의 핵심인 영어몰입교육 문제는 지난해 학부모들이 단속에 항의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논란과 별개로 정규 교육과정을 어긴 행위가 학부모가 원한다고 정당화될 수 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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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몰입교육’ 유치원·초등학교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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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04 08:37:23
- 수정2014-02-04 08:59:00
<앵커 멘트>
국내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우촌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영어몰입교육을 하다 교육청 감사에 또 적발됐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 것이라며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학비가 천 7백만원이 넘는 서울 우촌유치원.
이른바 영어 몰입교육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 유치원이 정규시간에 할 수 없는 영어교육을 해왔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2011년 감사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는데 또 적발됐다고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같은 재단 소속 초등학교는 영어 교육이 금지된 1.2학년을 상대로 한 해 최대 5백 시간 넘게 수업했고, 5학년과 6학년은 영어 수업을 하느라 각 각 최대 170시간,204시간 다른 과목 수업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승영길(서울시교육청 사무관) : "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학부모의 부담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수 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가 있다며 재단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 것이라는 입장이고 회계부분 감사결과는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감사의 핵심인 영어몰입교육 문제는 지난해 학부모들이 단속에 항의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논란과 별개로 정규 교육과정을 어긴 행위가 학부모가 원한다고 정당화될 수 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국내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우촌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영어몰입교육을 하다 교육청 감사에 또 적발됐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 것이라며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학비가 천 7백만원이 넘는 서울 우촌유치원.
이른바 영어 몰입교육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 유치원이 정규시간에 할 수 없는 영어교육을 해왔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2011년 감사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는데 또 적발됐다고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같은 재단 소속 초등학교는 영어 교육이 금지된 1.2학년을 상대로 한 해 최대 5백 시간 넘게 수업했고, 5학년과 6학년은 영어 수업을 하느라 각 각 최대 170시간,204시간 다른 과목 수업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승영길(서울시교육청 사무관) : "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학부모의 부담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수 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가 있다며 재단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 것이라는 입장이고 회계부분 감사결과는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감사의 핵심인 영어몰입교육 문제는 지난해 학부모들이 단속에 항의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논란과 별개로 정규 교육과정을 어긴 행위가 학부모가 원한다고 정당화될 수 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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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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