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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오리 매몰지 침출수 유출…추가 오염 우려
입력 2014.02.05 (09:53) 수정 2014.02.05 (11:13)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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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충북 진천의 오리 매몰지에서 침출수 유출이 확인됐습니다.

적정 용량을 무시하고 너무 많은 양의 오리들을 매몰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충북 진천의 한 오리 매몰지입니다.

가스가 배출되는 파이프 옆에는 커다란 물웅덩이가 생겼고, 땅속에서도 쉴 틈 없이 무엇인가 쏟아져 나옵니다.

오리가 매몰된 플라스틱 탱크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입니다.

<인터뷰> 진천군 관계자 : "한 개 정도가 (오리가)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 (침출수가) 흘러내리는데. 지금 지금 환경과 사후관리반이 자재 구입해서 들어갈 거에요."

보통 탱크 용량의 70% 선인 27톤 정도만 채워야 하지만 무리하게 35톤을 넘은 양을 넣으면서 부패된 오리가 부풀어 침출수가 유출된 겁니다.

지난 3일 오후부터 무려 4백 리터의 침출수가 유출됐습니다.

침출수 유출이 확인된 오리 농가에는 이렇게 농경지와 하천에 인접해 있어 추가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몰지에는 출입통제도, 변변한 안내판 하나도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창선(건국대 수의학과 교수) : "침출수가 유출되면 사람의 발이라던지 차량의 바퀴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AI 관련 매몰지는 60여 곳, 부실한 매몰 처분으로 침출수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매몰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진천 오리 매몰지 침출수 유출…추가 오염 우려
    • 입력 2014-02-05 10:07:16
    • 수정2014-02-05 11:13:03
    930뉴스
<앵커 멘트>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충북 진천의 오리 매몰지에서 침출수 유출이 확인됐습니다.

적정 용량을 무시하고 너무 많은 양의 오리들을 매몰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충북 진천의 한 오리 매몰지입니다.

가스가 배출되는 파이프 옆에는 커다란 물웅덩이가 생겼고, 땅속에서도 쉴 틈 없이 무엇인가 쏟아져 나옵니다.

오리가 매몰된 플라스틱 탱크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입니다.

<인터뷰> 진천군 관계자 : "한 개 정도가 (오리가)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 (침출수가) 흘러내리는데. 지금 지금 환경과 사후관리반이 자재 구입해서 들어갈 거에요."

보통 탱크 용량의 70% 선인 27톤 정도만 채워야 하지만 무리하게 35톤을 넘은 양을 넣으면서 부패된 오리가 부풀어 침출수가 유출된 겁니다.

지난 3일 오후부터 무려 4백 리터의 침출수가 유출됐습니다.

침출수 유출이 확인된 오리 농가에는 이렇게 농경지와 하천에 인접해 있어 추가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몰지에는 출입통제도, 변변한 안내판 하나도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창선(건국대 수의학과 교수) : "침출수가 유출되면 사람의 발이라던지 차량의 바퀴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AI 관련 매몰지는 60여 곳, 부실한 매몰 처분으로 침출수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매몰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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