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끼리 대화’ 내후년부터 의무화

입력 2014.02.05 (19:05) 수정 2014.02.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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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로를 달리는 차들끼리 서로 대화를 통해 충돌이나 추돌사고를 막는다면 어떨까요?

조만간 미국에서는 영화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 최첨단 기술이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자가 아닌 차들끼리 서로 알아서 피하고 멈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이 현실이 됐습니다.

이른바 '카 토크' 시스템!

0.1초마다 차가 주변 차량과 운행 정보를 주고받는 이 기술이 적용되면,

앞 차가 급정거를 하거나 굽은길 저 편에 차가 서있을 때, 또는 앞지르기를 할 때 반대 차선에서 차가 달려오면,

<녹취> "삐삐삐삐-"

이렇게 경고음이 울리고,

이 정보는 주변 차량으로 전파돼 차례차례 멈추면서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앤서니 폭스(미국 교통부 장관) : "카 토크' 기술은 조만간 '사전 감지' 기능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동작을 제어하는 수준에 이를 전망입니다."

<녹취> "삐삐삐삐-"

실제로 현대자동차가 이번 슈퍼볼 광고를 통해 이 기술이 탑재된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교통당국은 오는 2016년 말까지 '카 토크' 시스템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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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끼리 대화’ 내후년부터 의무화
    • 입력 2014-02-05 19:18:34
    • 수정2014-02-05 2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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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로를 달리는 차들끼리 서로 대화를 통해 충돌이나 추돌사고를 막는다면 어떨까요?

조만간 미국에서는 영화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 최첨단 기술이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자가 아닌 차들끼리 서로 알아서 피하고 멈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이 현실이 됐습니다.

이른바 '카 토크' 시스템!

0.1초마다 차가 주변 차량과 운행 정보를 주고받는 이 기술이 적용되면,

앞 차가 급정거를 하거나 굽은길 저 편에 차가 서있을 때, 또는 앞지르기를 할 때 반대 차선에서 차가 달려오면,

<녹취> "삐삐삐삐-"

이렇게 경고음이 울리고,

이 정보는 주변 차량으로 전파돼 차례차례 멈추면서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앤서니 폭스(미국 교통부 장관) : "카 토크' 기술은 조만간 '사전 감지' 기능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동작을 제어하는 수준에 이를 전망입니다."

<녹취> "삐삐삐삐-"

실제로 현대자동차가 이번 슈퍼볼 광고를 통해 이 기술이 탑재된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교통당국은 오는 2016년 말까지 '카 토크' 시스템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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