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페이스 조절 실패’ 5,000m 12위

입력 2014.02.09 (01:30) 수정 2014.02.0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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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기대했던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12위에 머물렀습니다.

5천미터에 출전한 이승훈은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훈은 마지막 13조에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첫 바퀴를 29초대에 끊으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바퀴부터 30초대로 속도가 다소 떨어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레이스 중반에 들어서도 좀처럼 스피드를 높이지 못해 함께 뛴 독일의 베커트에게도 밀렸습니다.

6분 25초 61로 결승선을 끊은 이승훈은 12위에 그쳤습니다.

이승훈은 오는 18일 만미터에 출전해 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철민도 6분 37초 28로 24위에 머물렀습니다.

장거리 세계 최강인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는 6분10초76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대회 첫 금메달은 미국 남자 스노보드의 코첸버그가 획득했습니다.

코첸버그는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쳐 대회 첫 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채원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에서 54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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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 ‘페이스 조절 실패’ 5,000m 12위
    • 입력 2014-02-09 01:30:02
    • 수정2014-02-09 05:26:06
    종합
<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기대했던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12위에 머물렀습니다.

5천미터에 출전한 이승훈은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훈은 마지막 13조에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첫 바퀴를 29초대에 끊으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바퀴부터 30초대로 속도가 다소 떨어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레이스 중반에 들어서도 좀처럼 스피드를 높이지 못해 함께 뛴 독일의 베커트에게도 밀렸습니다.

6분 25초 61로 결승선을 끊은 이승훈은 12위에 그쳤습니다.

이승훈은 오는 18일 만미터에 출전해 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철민도 6분 37초 28로 24위에 머물렀습니다.

장거리 세계 최강인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는 6분10초76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대회 첫 금메달은 미국 남자 스노보드의 코첸버그가 획득했습니다.

코첸버그는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쳐 대회 첫 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채원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에서 54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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