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이인복, 스프린트 10㎞ 82위

입력 2014.02.09 (01:53) 수정 2014.02.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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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의 간판 이인복(30·전남체육회)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경기인 스프린트 10㎞에서 82위에 그쳤다.

이인복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프린트 10㎞에서 28분35초9의 기록으로 87명 중 8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남자 바이애슬론에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인복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 65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한편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스타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은 24분33초5 만에 결승선을 통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이 종목 정상을 되찾았다.

도미니크 란더팅어(오스트리아·24분34초8)와 야로슬라프 수쿠프(체코·24분39초2)는 뒤를 이었다.

비에른달렌은 1998년 나가노 대회 10㎞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이날 자신의 12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어 크로스컨트리의 비외른 댈리(노르웨이)와 개인 통산 최다 메달 기록에서 동률을 이뤘다.

비에른달렌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무려 4관왕에 오르는 등 올림픽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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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애슬론 이인복, 스프린트 10㎞ 82위
    • 입력 2014-02-09 01:53:34
    • 수정2014-02-09 01:53:52
    연합뉴스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의 간판 이인복(30·전남체육회)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경기인 스프린트 10㎞에서 82위에 그쳤다. 이인복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프린트 10㎞에서 28분35초9의 기록으로 87명 중 8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남자 바이애슬론에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인복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 65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한편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스타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은 24분33초5 만에 결승선을 통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이 종목 정상을 되찾았다. 도미니크 란더팅어(오스트리아·24분34초8)와 야로슬라프 수쿠프(체코·24분39초2)는 뒤를 이었다. 비에른달렌은 1998년 나가노 대회 10㎞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이날 자신의 12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어 크로스컨트리의 비외른 댈리(노르웨이)와 개인 통산 최다 메달 기록에서 동률을 이뤘다. 비에른달렌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무려 4관왕에 오르는 등 올림픽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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