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강호들 위력에 흔들 ‘아쉬운 12위’

입력 2014.02.09 (05:07) 수정 2014.02.0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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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 첫 메달 기대주였던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이 아쉽게 12위에 그쳤습니다.

네덜란드 강호들의 탄탄한 질주에 자신의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13조에서 출발한 이승훈은 초반부터 한 바퀴 구간 기록이 들쭉날쭉했습니다.

잠시 안정을 찾는가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졌습니다.

6분 25초 61을 기록한 이승훈은 1위에 15초 정도 뒤진 12위에 그쳤습니다.

앞선 네덜란드 선수들의 안정된 레이스에 흔들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국 크라머가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네덜란드가 메달 3개를 휩쓸었습니다.

<인터뷰>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우승을 해서 후련합니다."

이승훈은 오는 18일 최장거리인 만 미터에서 또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스키 점프 노멀 힐 예선에서는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3명이 본선 1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김현기가 공동 16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최서우가 공동 18위, 최흥철이 34위에 올랐습니다.

부상을 딛고 2차 예선에 출전한 모굴 스키의 서정화는 1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피겨 단체전에 출전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부진했습니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지는 등 64.07점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러시아의 신예 리프니츠카야가 1위에 올랐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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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 강호들 위력에 흔들 ‘아쉬운 12위’
    • 입력 2014-02-09 05:07:16
    • 수정2014-02-09 05:26:06
    종합
<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 첫 메달 기대주였던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이 아쉽게 12위에 그쳤습니다.

네덜란드 강호들의 탄탄한 질주에 자신의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13조에서 출발한 이승훈은 초반부터 한 바퀴 구간 기록이 들쭉날쭉했습니다.

잠시 안정을 찾는가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졌습니다.

6분 25초 61을 기록한 이승훈은 1위에 15초 정도 뒤진 12위에 그쳤습니다.

앞선 네덜란드 선수들의 안정된 레이스에 흔들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국 크라머가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네덜란드가 메달 3개를 휩쓸었습니다.

<인터뷰>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우승을 해서 후련합니다."

이승훈은 오는 18일 최장거리인 만 미터에서 또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스키 점프 노멀 힐 예선에서는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3명이 본선 1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김현기가 공동 16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최서우가 공동 18위, 최흥철이 34위에 올랐습니다.

부상을 딛고 2차 예선에 출전한 모굴 스키의 서정화는 1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피겨 단체전에 출전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부진했습니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지는 등 64.07점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러시아의 신예 리프니츠카야가 1위에 올랐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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