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오노와 입담 대결 “한수 가르칠 것”

입력 2014.02.09 (21:33) 수정 2014.02.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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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할리우드 액션 논란으로 앙숙이 됐던 두 선수죠.

쇼트트랙의 김동성과 안톤 오노가 이번에는 해설위원으로 입담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KBS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로를 방해했다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안톤 오노.

지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나온 이같은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은 금메달을 빼았겼습니다.

빙판 위에서 악연을 이어갔던 두 선수가 이번에는 스케이트를 벗고 해설대결을 펼칩니다.

김동성은 KBS, 오노는 미국 NBC 방송의 쇼트트랙 해설 위원으로 활동합니다.

<인터뷰> 김동성(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제가 해설계에서는 선배니까 정확하고 친근한 해설로 오노에게 한 수 가르쳐 주겠다."

김동성과 오노는 올림픽 배지를 서로 교환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오노(미국 NBC 쇼트트랙 해설위원) : "방송 해설을 통해 올림픽 경험하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고 오래된 친구도 만날 수 있어 정말 멋진 일이다"

김동성과 오노의 해설은 쇼트트랙 예선이 열리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김동성과 오노, 빙판 위의 대결은 더 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금메달급 입담 경쟁을 둘러싼 제2라운드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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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성, 오노와 입담 대결 “한수 가르칠 것”
    • 입력 2014-02-09 21:34:29
    • 수정2014-02-09 2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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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할리우드 액션 논란으로 앙숙이 됐던 두 선수죠.

쇼트트랙의 김동성과 안톤 오노가 이번에는 해설위원으로 입담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KBS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로를 방해했다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안톤 오노.

지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나온 이같은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은 금메달을 빼았겼습니다.

빙판 위에서 악연을 이어갔던 두 선수가 이번에는 스케이트를 벗고 해설대결을 펼칩니다.

김동성은 KBS, 오노는 미국 NBC 방송의 쇼트트랙 해설 위원으로 활동합니다.

<인터뷰> 김동성(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제가 해설계에서는 선배니까 정확하고 친근한 해설로 오노에게 한 수 가르쳐 주겠다."

김동성과 오노는 올림픽 배지를 서로 교환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오노(미국 NBC 쇼트트랙 해설위원) : "방송 해설을 통해 올림픽 경험하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고 오래된 친구도 만날 수 있어 정말 멋진 일이다"

김동성과 오노의 해설은 쇼트트랙 예선이 열리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김동성과 오노, 빙판 위의 대결은 더 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금메달급 입담 경쟁을 둘러싼 제2라운드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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