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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치 동계올림픽
가능성 본 김보름, 3000m 한국 최고 순위
입력 2014.02.10 (00:26) 수정 2014.02.10 (06:24) 연합뉴스
개막 후 이틀째 메달은 없었지만 가능성은 봤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기대주 김보름(한국체대)이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12초08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13위는 한국 선수가 올림픽 여자 3,000m 경기에서 차지한 최고 순위다. 이전까지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노선영(강원도청)이 자리한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한 지 얼마 안 돼 일군 성적이어서 더욱 값졌다.

종전까지 이 종목 올림픽 최고 순위자였던 노선영은 4분19초02에 레이스를 마쳐 25위에 올랐다.

양신영(전북도청)은 4분23초67로 27위에 자리했다.

8년 만에 올림픽 정상을 되찾은 네덜란드의 이레너 뷔스트(4분00초34)와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4분01초95)에 이어 올가 그라프(4분03초47)가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에 첫 메달을 안겼다.

스키점프 노멀힐(K-95) 남자 개인전에서는 한 명의 태극전사도 결선 최종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최서우(하이원)가 결선 1라운드에서 116.2점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3위에 올랐지만 30명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기에는 부족했다.

김현기와 최흥철(이상 하이원)도 각각 41위, 42위에 그쳤다.

동계올림픽 무대에 처음 선 루지의 김동현(용인대)은 이틀에 걸쳐 치른 남자 1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36초385의 기록으로 39명 중 35위에 올랐다.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문지희(전남체육회)는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24분32초 만에 경기를 마쳐 84명 중 74위에 머물렀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15㎞ 스키애슬론에 출전한 황준호(단국대)도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황준호는 자신의 첫 올림픽 경기에서 선두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한 바퀴를 추월당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최하위인 68위로 떨어졌다.

개최국 러시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나왔다.

16세 소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한 러시아는 총 75점을 얻어 우승 후보로 꼽히던 캐나다(65점)를 비롯해 미국(6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 가능성 본 김보름, 3000m 한국 최고 순위
    • 입력 2014-02-10 00:26:30
    • 수정2014-02-10 06:24:11
    연합뉴스
개막 후 이틀째 메달은 없었지만 가능성은 봤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기대주 김보름(한국체대)이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12초08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13위는 한국 선수가 올림픽 여자 3,000m 경기에서 차지한 최고 순위다. 이전까지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노선영(강원도청)이 자리한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한 지 얼마 안 돼 일군 성적이어서 더욱 값졌다.

종전까지 이 종목 올림픽 최고 순위자였던 노선영은 4분19초02에 레이스를 마쳐 25위에 올랐다.

양신영(전북도청)은 4분23초67로 27위에 자리했다.

8년 만에 올림픽 정상을 되찾은 네덜란드의 이레너 뷔스트(4분00초34)와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4분01초95)에 이어 올가 그라프(4분03초47)가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에 첫 메달을 안겼다.

스키점프 노멀힐(K-95) 남자 개인전에서는 한 명의 태극전사도 결선 최종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최서우(하이원)가 결선 1라운드에서 116.2점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3위에 올랐지만 30명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기에는 부족했다.

김현기와 최흥철(이상 하이원)도 각각 41위, 42위에 그쳤다.

동계올림픽 무대에 처음 선 루지의 김동현(용인대)은 이틀에 걸쳐 치른 남자 1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36초385의 기록으로 39명 중 35위에 올랐다.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문지희(전남체육회)는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24분32초 만에 경기를 마쳐 84명 중 74위에 머물렀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15㎞ 스키애슬론에 출전한 황준호(단국대)도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황준호는 자신의 첫 올림픽 경기에서 선두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한 바퀴를 추월당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최하위인 68위로 떨어졌다.

개최국 러시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나왔다.

16세 소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한 러시아는 총 75점을 얻어 우승 후보로 꼽히던 캐나다(65점)를 비롯해 미국(6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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