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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사상 최악
입력 2014.02.10 (12:49) 수정 2014.02.10 (13:04)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이 486억 엔을 넘어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는 만 천 998건이었습니다.
피해액은 지난 2012년보다 122억 엔 이상 많은 486억 9천여 만 엔, 우리돈 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매일 1억 3천만 엔, 우리돈 13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나 손자인 척하며 돈을 보내도록 하는 사기 피해는 한때 줄었다가 또다시 늘어 지난해 170억 7천여 만 엔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는 범인이 직접 현금을 받으러 오는 수법이 급증한 것이 특징으로, 전체의 78%에 이릅니다.
이밖에 미공개 주식이나 회사채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는 70대 이상 여성이 절반 가까운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청은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총력을 다해 사기범 일당을 적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이 486억 엔을 넘어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는 만 천 998건이었습니다.
피해액은 지난 2012년보다 122억 엔 이상 많은 486억 9천여 만 엔, 우리돈 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매일 1억 3천만 엔, 우리돈 13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나 손자인 척하며 돈을 보내도록 하는 사기 피해는 한때 줄었다가 또다시 늘어 지난해 170억 7천여 만 엔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는 범인이 직접 현금을 받으러 오는 수법이 급증한 것이 특징으로, 전체의 78%에 이릅니다.
이밖에 미공개 주식이나 회사채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는 70대 이상 여성이 절반 가까운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청은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총력을 다해 사기범 일당을 적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일본,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사상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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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0 12:51:24
- 수정2014-02-10 13:04:49

<앵커 멘트>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이 486억 엔을 넘어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는 만 천 998건이었습니다.
피해액은 지난 2012년보다 122억 엔 이상 많은 486억 9천여 만 엔, 우리돈 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매일 1억 3천만 엔, 우리돈 13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나 손자인 척하며 돈을 보내도록 하는 사기 피해는 한때 줄었다가 또다시 늘어 지난해 170억 7천여 만 엔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는 범인이 직접 현금을 받으러 오는 수법이 급증한 것이 특징으로, 전체의 78%에 이릅니다.
이밖에 미공개 주식이나 회사채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는 70대 이상 여성이 절반 가까운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청은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총력을 다해 사기범 일당을 적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이 486억 엔을 넘어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는 만 천 998건이었습니다.
피해액은 지난 2012년보다 122억 엔 이상 많은 486억 9천여 만 엔, 우리돈 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매일 1억 3천만 엔, 우리돈 13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나 손자인 척하며 돈을 보내도록 하는 사기 피해는 한때 줄었다가 또다시 늘어 지난해 170억 7천여 만 엔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는 범인이 직접 현금을 받으러 오는 수법이 급증한 것이 특징으로, 전체의 78%에 이릅니다.
이밖에 미공개 주식이나 회사채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는 70대 이상 여성이 절반 가까운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청은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총력을 다해 사기범 일당을 적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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