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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세수입, 예산 대비 8조5천억 덜 걷혀…올해도 험난
입력 2014.02.10 (19:03) 수정 2014.02.10 (20:1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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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경기 부진으로 법인세 감소 등이 두드러지면서 국세 수입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3.9%로 제시한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어 올해도 세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지난해 국세 수입은 201조 9천억 원...

추가경정예산안 당시 산정한 예산보다 8조 5천억 원이나 적게 걷힌 겁니다.

실질 경제성장률이 2.8%를 기록했음에도, 일년 전인 2012년 국세 수입에 비해서도 1조 천억 원 줄었습니다.

국세 수입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인 1998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세 번째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증권거래세 수입이 특히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총세입은 292조 9천억 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10조 9천억 원이나 덜 걷혔습니다.

세금을 거둬 쓰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은 8천억 원 적자를 기록해, 정부는 두해 연속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현오석 경제부총리 : "정부는 지난해의 재정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나라살림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3.9% 성장을 전제로 국세 수입을 지난해보다 15조 원 가까이 늘려잡았습니다.

하지만,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내수 회복세도 뚜렷하지 않아 세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작년 국세수입, 예산 대비 8조5천억 덜 걷혀…올해도 험난
    • 입력 2014-02-10 19:06:18
    • 수정2014-02-10 20:11:21
    뉴스 7
<앵커 멘트>

지난해 경기 부진으로 법인세 감소 등이 두드러지면서 국세 수입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3.9%로 제시한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어 올해도 세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지난해 국세 수입은 201조 9천억 원...

추가경정예산안 당시 산정한 예산보다 8조 5천억 원이나 적게 걷힌 겁니다.

실질 경제성장률이 2.8%를 기록했음에도, 일년 전인 2012년 국세 수입에 비해서도 1조 천억 원 줄었습니다.

국세 수입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인 1998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세 번째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증권거래세 수입이 특히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총세입은 292조 9천억 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10조 9천억 원이나 덜 걷혔습니다.

세금을 거둬 쓰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은 8천억 원 적자를 기록해, 정부는 두해 연속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현오석 경제부총리 : "정부는 지난해의 재정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나라살림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3.9% 성장을 전제로 국세 수입을 지난해보다 15조 원 가까이 늘려잡았습니다.

하지만,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내수 회복세도 뚜렷하지 않아 세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