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예고된 폭설…피해 예방은?

입력 2014.02.10 (21:26) 수정 2014.02.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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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를 잔뜩 머금은 눈이 1제곱미터에 1미터가 쌓이면, 무게는 300킬로그램이나 됩니다.

우리나라 평균 가옥의 크기가 100제곱미터쯤 되니까, 지금 영동지역엔 지붕마다 30톤의 무게가 올라 앉아 있는 겁니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뿐만 아니라, 일반 가옥들까지 붕괴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길면 길어질 수록 시설물의 붕괴위험이 높아집니다.

한시라도 빨리 눈을 치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장병 등 4만 6천여 명이 제설에 나섰고 제설제 9천여 톤에 장비는 8천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하지만, 간선도로 위주로 그것도 응급대처 수준으로만 치웠을 뿐입니다.

가용인력과 장비를 보다 신속하게, 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적극 대처가 필요합니다.

국민들의 자원봉사 손길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이번처럼 충분히 예보됐던 폭설에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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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예고된 폭설…피해 예방은?
    • 입력 2014-02-10 21:32:21
    • 수정2014-02-10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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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를 잔뜩 머금은 눈이 1제곱미터에 1미터가 쌓이면, 무게는 300킬로그램이나 됩니다.

우리나라 평균 가옥의 크기가 100제곱미터쯤 되니까, 지금 영동지역엔 지붕마다 30톤의 무게가 올라 앉아 있는 겁니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뿐만 아니라, 일반 가옥들까지 붕괴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길면 길어질 수록 시설물의 붕괴위험이 높아집니다.

한시라도 빨리 눈을 치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장병 등 4만 6천여 명이 제설에 나섰고 제설제 9천여 톤에 장비는 8천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하지만, 간선도로 위주로 그것도 응급대처 수준으로만 치웠을 뿐입니다.

가용인력과 장비를 보다 신속하게, 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적극 대처가 필요합니다.

국민들의 자원봉사 손길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이번처럼 충분히 예보됐던 폭설에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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