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뷔스트, ‘동성애 선수’ 대회 첫 메달

입력 2014.02.10 (21:52) 수정 2014.02.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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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는 동성애자를 법으로 금지해 대회 전부터 국제사회의 따가운 비판을 받았는데요.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뷔스트가 동성애자로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천미터에서 네덜란드의 뷔스트가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합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장거리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금자탑.

하지만 뷔스트는 이번 대회 동성애자임을 밝힌 7명 가운데 가장 먼저 금메달을 따내 더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뷔스트는 메달 획득 뒤 동성애에 관한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영국 스노보드 대표 제니 존스의 환상적인 묘기입니다.

3위를 차지한 제니 존스는 영국 선수론 90년 만에 설상 종목 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됐습니다.

루지에서는 올해 마흔 살인 최겔러가 동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최겔러의 올림픽 6회 연속 메달 획득은 동 하계를 통틀어 처음입니다.

피겨 황제 플루셴코는 혼신의 힘을 다한 감동의 연기로 조국 러시아에 단체전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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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뷔스트, ‘동성애 선수’ 대회 첫 메달
    • 입력 2014-02-10 22:06:25
    • 수정2014-02-17 1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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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는 동성애자를 법으로 금지해 대회 전부터 국제사회의 따가운 비판을 받았는데요.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뷔스트가 동성애자로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천미터에서 네덜란드의 뷔스트가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합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장거리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금자탑.

하지만 뷔스트는 이번 대회 동성애자임을 밝힌 7명 가운데 가장 먼저 금메달을 따내 더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뷔스트는 메달 획득 뒤 동성애에 관한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영국 스노보드 대표 제니 존스의 환상적인 묘기입니다.

3위를 차지한 제니 존스는 영국 선수론 90년 만에 설상 종목 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됐습니다.

루지에서는 올해 마흔 살인 최겔러가 동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최겔러의 올림픽 6회 연속 메달 획득은 동 하계를 통틀어 처음입니다.

피겨 황제 플루셴코는 혼신의 힘을 다한 감동의 연기로 조국 러시아에 단체전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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