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에 쏟아진 ‘난데없는 눈더미’

입력 2014.02.11 (12:49) 수정 2014.02.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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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닥친 폭설과 한파, 재난 당국은 허리케인 여파와 맞먹는다고 경고하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예기치 못한 또 다른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폭설이 내린 뉴욕의 도로.

길가던 사람이 난데없이 쏟아진 눈덩이를 맞고 쓰러집니다.

제설차가 빠른 속도로 치우는 눈이 인도로 쏟아질 줄 미처 예상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입니다.

폭설 때문에 전기공급이 끊겼다면 2차 피해까지 조심해야 합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전기 복구작업 도중 불이 붙어 근로자들이 큰 화를 입을 뻔 했고, 정전 지역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25명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카겔(펜실베니아 주 응급관리반) : "실내 발전기를 사용하거나 가스 열판을 사용할 때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차도도 안전지대가 아니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비나 눈이 내리면 아스팔트가 즉각 투명하게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가 형성되는데요.

유리처럼 투명한 얼음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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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도로에 쏟아진 ‘난데없는 눈더미’
    • 입력 2014-02-11 12:51:04
    • 수정2014-02-11 13:12:01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에 닥친 폭설과 한파, 재난 당국은 허리케인 여파와 맞먹는다고 경고하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예기치 못한 또 다른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폭설이 내린 뉴욕의 도로.

길가던 사람이 난데없이 쏟아진 눈덩이를 맞고 쓰러집니다.

제설차가 빠른 속도로 치우는 눈이 인도로 쏟아질 줄 미처 예상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입니다.

폭설 때문에 전기공급이 끊겼다면 2차 피해까지 조심해야 합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전기 복구작업 도중 불이 붙어 근로자들이 큰 화를 입을 뻔 했고, 정전 지역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25명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카겔(펜실베니아 주 응급관리반) : "실내 발전기를 사용하거나 가스 열판을 사용할 때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차도도 안전지대가 아니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비나 눈이 내리면 아스팔트가 즉각 투명하게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가 형성되는데요.

유리처럼 투명한 얼음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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