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눈 피해 ‘눈덩이’…제설 속수무책
입력 2014.02.11 (23:34)
수정 2014.02.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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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강원 동해안 지역 오늘은 얼마나 눈이 왔고 제설과 복구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됐을까요?
또 2월달에 영동 지역에 폭설이 집중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강릉 방송국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박효인기자 먼저 오늘 눈 상황 정리해 주시죠?
<답변>
네, 오늘도 강릉에는 17cm의 눈이 더 내린 뒤 오전부터 눈이 그쳤습니다.
또 대설특보도 낮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난 엿새 동안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며 쏟아졌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122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도 117.5센티미터가 내렸습니다.
또 동해는 86, 속초도 83.5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강릉의 경우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도심까지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지금도 고성 등 강원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고 내일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현재 피해 상황 걱정됩니다.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에 강원도에 내린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습설'이라고 부릅니다.
대기가 건조할 때 내리는 이른바 '건설'보다 상대적으로 더 무겁기 때문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장춘근(폭설 피해 주민) : "(눈이) 워낙 많이 오니까 견뎌내지를 못하잖아.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네."
강릉에서는 주류회사 창고 지붕이, 삼척 하장에서는 초등학교 체육관이 각각 내려앉았습니다.
또 곳곳에서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무너졌는데, 강원도에서만 90동에 이릅니다.
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만 25억 원이 넘습니다.
이번 폭설로 33개 시내버스 노선은 오늘도 단축 운행됐으며, 휴업하거나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93곳에 이릅니다.
<질문>
제설과 피해 복구 작업 진척이 있습니까?
<답변>
지금 이 시간도 밤을 잊는 제설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상근무에 들어간 동해안 각 시군들은 눈 치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눈이 그치면서 제설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각 시군별 제설작업에 민관군이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4만 3천여 명이 제설에 나선 가운데, 군 장병 2만여 명이 제설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제설장비도 2천 2백여 대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1미터가 넘는 폭설에 제설 대상 지역이 워낙 넓어, 이미 올 겨울 확보한 재해복구비가 모두 바닥난 상탭니다.
<인터뷰> 이정수(강릉시 건설교통국장) : "저희가 읍면동 장비와 임차장비를 총동원해서 750여 대를 가동해서 현재 당초 예산과 예비비 포함해서 17억 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정부에 특별교부세 140여억 원을 요청했고, 오늘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앞으로 또 눈소식이 있던데, 영동지역 폭설이 2월에 집중되는 이유가 뭔가요?
<답변>
이번에 엿새 동안 이곳 강릉에 내린 눈은 117.5cm입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3번째 폭설입니다.
강릉을 기준으로 최대 폭설은 지난 1990년 2월 1일인데, 당시 138.1cm가 내렸습니다.
이번을 포함해 1미터가 넘은 폭설은 네번인데, 그 가운데 세 번이 2월의 폭설입니다.
50cm 이상 눈이 쌓인 날도 1월이 12일, 2월이 42일로 2월에 집중됐습니다.
가장 추운 1월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을 뒤덮지만, 2월이 되면 남쪽 저기압이 치고 올라와 동해안에서 찬 공기와 만나면서 많은 눈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동풍이 강해져 금요일까지 동해안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돼 있어 동해안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그러면 강원 동해안 지역 오늘은 얼마나 눈이 왔고 제설과 복구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됐을까요?
또 2월달에 영동 지역에 폭설이 집중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강릉 방송국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박효인기자 먼저 오늘 눈 상황 정리해 주시죠?
<답변>
네, 오늘도 강릉에는 17cm의 눈이 더 내린 뒤 오전부터 눈이 그쳤습니다.
또 대설특보도 낮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난 엿새 동안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며 쏟아졌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122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도 117.5센티미터가 내렸습니다.
또 동해는 86, 속초도 83.5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강릉의 경우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도심까지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지금도 고성 등 강원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고 내일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현재 피해 상황 걱정됩니다.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에 강원도에 내린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습설'이라고 부릅니다.
대기가 건조할 때 내리는 이른바 '건설'보다 상대적으로 더 무겁기 때문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장춘근(폭설 피해 주민) : "(눈이) 워낙 많이 오니까 견뎌내지를 못하잖아.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네."
강릉에서는 주류회사 창고 지붕이, 삼척 하장에서는 초등학교 체육관이 각각 내려앉았습니다.
또 곳곳에서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무너졌는데, 강원도에서만 90동에 이릅니다.
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만 25억 원이 넘습니다.
이번 폭설로 33개 시내버스 노선은 오늘도 단축 운행됐으며, 휴업하거나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93곳에 이릅니다.
<질문>
제설과 피해 복구 작업 진척이 있습니까?
<답변>
지금 이 시간도 밤을 잊는 제설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상근무에 들어간 동해안 각 시군들은 눈 치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눈이 그치면서 제설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각 시군별 제설작업에 민관군이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4만 3천여 명이 제설에 나선 가운데, 군 장병 2만여 명이 제설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제설장비도 2천 2백여 대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1미터가 넘는 폭설에 제설 대상 지역이 워낙 넓어, 이미 올 겨울 확보한 재해복구비가 모두 바닥난 상탭니다.
<인터뷰> 이정수(강릉시 건설교통국장) : "저희가 읍면동 장비와 임차장비를 총동원해서 750여 대를 가동해서 현재 당초 예산과 예비비 포함해서 17억 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정부에 특별교부세 140여억 원을 요청했고, 오늘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앞으로 또 눈소식이 있던데, 영동지역 폭설이 2월에 집중되는 이유가 뭔가요?
<답변>
이번에 엿새 동안 이곳 강릉에 내린 눈은 117.5cm입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3번째 폭설입니다.
강릉을 기준으로 최대 폭설은 지난 1990년 2월 1일인데, 당시 138.1cm가 내렸습니다.
이번을 포함해 1미터가 넘은 폭설은 네번인데, 그 가운데 세 번이 2월의 폭설입니다.
50cm 이상 눈이 쌓인 날도 1월이 12일, 2월이 42일로 2월에 집중됐습니다.
가장 추운 1월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을 뒤덮지만, 2월이 되면 남쪽 저기압이 치고 올라와 동해안에서 찬 공기와 만나면서 많은 눈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동풍이 강해져 금요일까지 동해안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돼 있어 동해안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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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강원 동해안 지역 오늘은 얼마나 눈이 왔고 제설과 복구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됐을까요?
또 2월달에 영동 지역에 폭설이 집중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강릉 방송국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박효인기자 먼저 오늘 눈 상황 정리해 주시죠?
<답변>
네, 오늘도 강릉에는 17cm의 눈이 더 내린 뒤 오전부터 눈이 그쳤습니다.
또 대설특보도 낮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난 엿새 동안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며 쏟아졌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122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도 117.5센티미터가 내렸습니다.
또 동해는 86, 속초도 83.5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강릉의 경우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도심까지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지금도 고성 등 강원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고 내일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현재 피해 상황 걱정됩니다.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에 강원도에 내린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습설'이라고 부릅니다.
대기가 건조할 때 내리는 이른바 '건설'보다 상대적으로 더 무겁기 때문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장춘근(폭설 피해 주민) : "(눈이) 워낙 많이 오니까 견뎌내지를 못하잖아.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네."
강릉에서는 주류회사 창고 지붕이, 삼척 하장에서는 초등학교 체육관이 각각 내려앉았습니다.
또 곳곳에서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무너졌는데, 강원도에서만 90동에 이릅니다.
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만 25억 원이 넘습니다.
이번 폭설로 33개 시내버스 노선은 오늘도 단축 운행됐으며, 휴업하거나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93곳에 이릅니다.
<질문>
제설과 피해 복구 작업 진척이 있습니까?
<답변>
지금 이 시간도 밤을 잊는 제설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상근무에 들어간 동해안 각 시군들은 눈 치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눈이 그치면서 제설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각 시군별 제설작업에 민관군이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4만 3천여 명이 제설에 나선 가운데, 군 장병 2만여 명이 제설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제설장비도 2천 2백여 대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1미터가 넘는 폭설에 제설 대상 지역이 워낙 넓어, 이미 올 겨울 확보한 재해복구비가 모두 바닥난 상탭니다.
<인터뷰> 이정수(강릉시 건설교통국장) : "저희가 읍면동 장비와 임차장비를 총동원해서 750여 대를 가동해서 현재 당초 예산과 예비비 포함해서 17억 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정부에 특별교부세 140여억 원을 요청했고, 오늘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앞으로 또 눈소식이 있던데, 영동지역 폭설이 2월에 집중되는 이유가 뭔가요?
<답변>
이번에 엿새 동안 이곳 강릉에 내린 눈은 117.5cm입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3번째 폭설입니다.
강릉을 기준으로 최대 폭설은 지난 1990년 2월 1일인데, 당시 138.1cm가 내렸습니다.
이번을 포함해 1미터가 넘은 폭설은 네번인데, 그 가운데 세 번이 2월의 폭설입니다.
50cm 이상 눈이 쌓인 날도 1월이 12일, 2월이 42일로 2월에 집중됐습니다.
가장 추운 1월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을 뒤덮지만, 2월이 되면 남쪽 저기압이 치고 올라와 동해안에서 찬 공기와 만나면서 많은 눈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동풍이 강해져 금요일까지 동해안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돼 있어 동해안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그러면 강원 동해안 지역 오늘은 얼마나 눈이 왔고 제설과 복구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됐을까요?
또 2월달에 영동 지역에 폭설이 집중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강릉 방송국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박효인기자 먼저 오늘 눈 상황 정리해 주시죠?
<답변>
네, 오늘도 강릉에는 17cm의 눈이 더 내린 뒤 오전부터 눈이 그쳤습니다.
또 대설특보도 낮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난 엿새 동안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며 쏟아졌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122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도 117.5센티미터가 내렸습니다.
또 동해는 86, 속초도 83.5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강릉의 경우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도심까지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지금도 고성 등 강원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고 내일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현재 피해 상황 걱정됩니다.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에 강원도에 내린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습설'이라고 부릅니다.
대기가 건조할 때 내리는 이른바 '건설'보다 상대적으로 더 무겁기 때문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장춘근(폭설 피해 주민) : "(눈이) 워낙 많이 오니까 견뎌내지를 못하잖아.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네."
강릉에서는 주류회사 창고 지붕이, 삼척 하장에서는 초등학교 체육관이 각각 내려앉았습니다.
또 곳곳에서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무너졌는데, 강원도에서만 90동에 이릅니다.
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만 25억 원이 넘습니다.
이번 폭설로 33개 시내버스 노선은 오늘도 단축 운행됐으며, 휴업하거나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93곳에 이릅니다.
<질문>
제설과 피해 복구 작업 진척이 있습니까?
<답변>
지금 이 시간도 밤을 잊는 제설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상근무에 들어간 동해안 각 시군들은 눈 치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눈이 그치면서 제설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각 시군별 제설작업에 민관군이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4만 3천여 명이 제설에 나선 가운데, 군 장병 2만여 명이 제설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제설장비도 2천 2백여 대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1미터가 넘는 폭설에 제설 대상 지역이 워낙 넓어, 이미 올 겨울 확보한 재해복구비가 모두 바닥난 상탭니다.
<인터뷰> 이정수(강릉시 건설교통국장) : "저희가 읍면동 장비와 임차장비를 총동원해서 750여 대를 가동해서 현재 당초 예산과 예비비 포함해서 17억 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정부에 특별교부세 140여억 원을 요청했고, 오늘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앞으로 또 눈소식이 있던데, 영동지역 폭설이 2월에 집중되는 이유가 뭔가요?
<답변>
이번에 엿새 동안 이곳 강릉에 내린 눈은 117.5cm입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3번째 폭설입니다.
강릉을 기준으로 최대 폭설은 지난 1990년 2월 1일인데, 당시 138.1cm가 내렸습니다.
이번을 포함해 1미터가 넘은 폭설은 네번인데, 그 가운데 세 번이 2월의 폭설입니다.
50cm 이상 눈이 쌓인 날도 1월이 12일, 2월이 42일로 2월에 집중됐습니다.
가장 추운 1월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을 뒤덮지만, 2월이 되면 남쪽 저기압이 치고 올라와 동해안에서 찬 공기와 만나면서 많은 눈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동풍이 강해져 금요일까지 동해안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돼 있어 동해안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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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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