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우리에겐 도시 곳곳이 ‘체육관’ 외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신년 목표로 다이어트나 체력 단련을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맘때쯤 흐트러진 계획과 마음을 다잡게 하는 운동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나타난 건장한 젊은이들!

도심 공사장 철근 구조물에 매달려 역동적인 고난도 근력 운동을 선보입니다.

그들의 묘기는 동네 공원에서도 이어지는데요. 팔 힘만으로 지면과 수평이 되어 몸을 지탱하는가 하면, 자기 허리보다 낮은 운동기구 사이도 체조선수처럼 날렵하게 통과합니다.

조각 같은 몸매와 놀라운 근력을 자랑하는 이들은 미국 뉴욕과 독일 출신의 운동 트레이너들인데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운동의 필요성과 남다른 자극을 주기 위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을 체육관 삼아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겁니다.

그들의 근사한 몸이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주차 단속 요원의 '딱지'선물

주차 단속 요원이 운전자 눈앞에서 떡 하니 위반 딱지를 남기는데요.

불법 주차 구역도 아니고 분명 주차비도 냈는데, 그의 막무가내식 행동에 차 주인들은 하나같이 크게 화를 내거나, 억울한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봉투 속을 보자마자 어두웠던 그들의 표정이 환하게 바뀌는데요.

'좋은 하루가 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24시간 주차비가 들어있었던 겁니다.

이 인상적인 깜짝 이벤트는 유튜브에 활동하는 몰래 카메라 전문가 '샘 페퍼'가 기획한 건데요.

우울함은 사라지고 그가 선물한 행운을 만끽하는 사람들! 보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몰래카메라네요.

큐브 달인의 도전

<앵커 멘트>

보면서 하기도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큐브들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하는 달인의 도전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노트북 모니터에서 타이머가 작동하고 동시에 큐브를 맞추는 남자! 금세 하나를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에 도전하는데요.

20초도 채 넘지 않았는데, 벌써 세 번째 큐브를 맞추기 시작합니다.

능수능란한 솜씨로 큐브 퍼즐을 완성하는 남자는 여섯 칸 큐브 완성 세계기록 보유자인 미국의 '케빈 헤이즈' 선수인데요.

총 여섯 가지 사이즈의 큐브들을 빠른 시간 내에 맞추는 신기록 도전에 나선 겁니다.

마지막, 가로세로 일곱 칸 큐브까지 단 7분 안에 완성하며 기록을 경신하는 헤이즈 선수! 손에도 눈이 달린 것 같은 큐브의 달인답네요.

마법에 걸린 포크와 나이프

친구들 앞에서 놀라운 재주를 뽐내는 남자! 그의 손에 있는 식당 나이프 끝에 포크가 매달려 있는데요.

철썩 붙은 것도 모자라 그 상태로 빙글빙글 회전 중인 포크! 대체 어떤 마법과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건지, 자석처럼 변신한 나이프와 포크의 모습이 정말 신기합니다.

아기 쌍둥이 남매가 거실에서 놀고 있는데요. 그때 아기의 눈에 벽에 붙어있는 물체가 들어옵니다.

바로 스프링으로 된 문 충격 완화 장치였는데요.

다른 아기도 덩달아 호기심을 보입니다. 건드릴 때마다 소리도 나고, 오뚝이처럼 원위치로 돌아가는 모습에 서로 경쟁하듯 가지고 노는 아기들!

자기들이 발견한 새로운 장난감이 무척이나 맘에 든 모양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