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진료 의사 1/3로 축소, 일반 병동 82%로 확대
입력 2014.02.12 (08:52)
수정 2014.0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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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는 건강보험 적용도 안 돼서 진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데요.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비를 내면서도 특진 의사를 직접 선택했다는 환자도,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안내 받았다는 환자도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선택하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오늘 영수증 보고 알았습니다.)"
건강보험 적용도 안 되고 전액 환자 부담이던 선택진료비가 2017년부터는 지금의 36% 수준으로 싸집니다.
선택의사 비율도 대폭 축소돼서, 현재 9900명 수준인 선택의사가 3000여 명으로 줄어듭니다.
6인실인 일반병실 기준은 4인실로 확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74% 수준인 일반병상의 비중이 83%까지 늘어납니다.
대학병원들은 당장 내년부터 전체 병상의 70%를 일반 병상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기준에 맞추려면 상위 5개 병원의 경우 2인실의 일부도 일반병실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 간호 서비스는 내년에 지방 중소병원부터 도입됩니다.
3대 비급여 대책에 드는 비용은 오는 2017년까지 4조 6천억 원, 매년 3% 안팎 보험료를 올려야 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건보료 추가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는 건강보험 적용도 안 돼서 진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데요.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비를 내면서도 특진 의사를 직접 선택했다는 환자도,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안내 받았다는 환자도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선택하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오늘 영수증 보고 알았습니다.)"
건강보험 적용도 안 되고 전액 환자 부담이던 선택진료비가 2017년부터는 지금의 36% 수준으로 싸집니다.
선택의사 비율도 대폭 축소돼서, 현재 9900명 수준인 선택의사가 3000여 명으로 줄어듭니다.
6인실인 일반병실 기준은 4인실로 확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74% 수준인 일반병상의 비중이 83%까지 늘어납니다.
대학병원들은 당장 내년부터 전체 병상의 70%를 일반 병상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기준에 맞추려면 상위 5개 병원의 경우 2인실의 일부도 일반병실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 간호 서비스는 내년에 지방 중소병원부터 도입됩니다.
3대 비급여 대책에 드는 비용은 오는 2017년까지 4조 6천억 원, 매년 3% 안팎 보험료를 올려야 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건보료 추가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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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진료 의사 1/3로 축소, 일반 병동 82%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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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2 08:55:08
- 수정2014-02-12 09:41:06
<앵커 멘트>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는 건강보험 적용도 안 돼서 진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데요.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비를 내면서도 특진 의사를 직접 선택했다는 환자도,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안내 받았다는 환자도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선택하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오늘 영수증 보고 알았습니다.)"
건강보험 적용도 안 되고 전액 환자 부담이던 선택진료비가 2017년부터는 지금의 36% 수준으로 싸집니다.
선택의사 비율도 대폭 축소돼서, 현재 9900명 수준인 선택의사가 3000여 명으로 줄어듭니다.
6인실인 일반병실 기준은 4인실로 확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74% 수준인 일반병상의 비중이 83%까지 늘어납니다.
대학병원들은 당장 내년부터 전체 병상의 70%를 일반 병상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기준에 맞추려면 상위 5개 병원의 경우 2인실의 일부도 일반병실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 간호 서비스는 내년에 지방 중소병원부터 도입됩니다.
3대 비급여 대책에 드는 비용은 오는 2017년까지 4조 6천억 원, 매년 3% 안팎 보험료를 올려야 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건보료 추가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는 건강보험 적용도 안 돼서 진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데요.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비를 내면서도 특진 의사를 직접 선택했다는 환자도,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안내 받았다는 환자도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선택하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오늘 영수증 보고 알았습니다.)"
건강보험 적용도 안 되고 전액 환자 부담이던 선택진료비가 2017년부터는 지금의 36% 수준으로 싸집니다.
선택의사 비율도 대폭 축소돼서, 현재 9900명 수준인 선택의사가 3000여 명으로 줄어듭니다.
6인실인 일반병실 기준은 4인실로 확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74% 수준인 일반병상의 비중이 83%까지 늘어납니다.
대학병원들은 당장 내년부터 전체 병상의 70%를 일반 병상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기준에 맞추려면 상위 5개 병원의 경우 2인실의 일부도 일반병실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 간호 서비스는 내년에 지방 중소병원부터 도입됩니다.
3대 비급여 대책에 드는 비용은 오는 2017년까지 4조 6천억 원, 매년 3% 안팎 보험료를 올려야 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건보료 추가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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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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