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용·조정명, 루지 2인승 18위로 마감

입력 2014.02.13 (04:04) 수정 2014.02.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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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 한국 루지 2인승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8위에 올랐다.

박진용(21)·조정명(21·이상 대한루지연맹)으로 구성된 남자 2인승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3초118로 19개 팀 중 18위에 올랐다.

1차 레이스에서 51초643의 기록으로 18위에 머문 대표팀은 2차 레이스에서 17번째로 빠른 51초475의 기록을 냈으나 최종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마지막 레이스에서 상승세를 탄 대표팀은 출전팀이 적고 변수가 많은 단체전 팀 계주에서 동료와 힘을 모아 1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금메달은 토비아스 벤들·토비아스 아를트가 함께 탑승한 독일 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1분38초933의 기록을 작성,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드레아스 링거·볼프강 링거(오스트리아·1분39초455)를 2위로 밀어냈다.

안드리스 식스·유리스 식스(라트비아)가 1분39초790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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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용·조정명, 루지 2인승 18위로 마감
    • 입력 2014-02-13 04:04:39
    • 수정2014-02-13 04:04:58
    연합뉴스
처음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 한국 루지 2인승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8위에 올랐다. 박진용(21)·조정명(21·이상 대한루지연맹)으로 구성된 남자 2인승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3초118로 19개 팀 중 18위에 올랐다. 1차 레이스에서 51초643의 기록으로 18위에 머문 대표팀은 2차 레이스에서 17번째로 빠른 51초475의 기록을 냈으나 최종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마지막 레이스에서 상승세를 탄 대표팀은 출전팀이 적고 변수가 많은 단체전 팀 계주에서 동료와 힘을 모아 1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금메달은 토비아스 벤들·토비아스 아를트가 함께 탑승한 독일 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1분38초933의 기록을 작성,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드레아스 링거·볼프강 링거(오스트리아·1분39초455)를 2위로 밀어냈다. 안드리스 식스·유리스 식스(라트비아)가 1분39초790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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