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군 위안부 문제제기는 비방중상”
입력 2014.02.13 (10:55)
수정 2014.02.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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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우리 정부의 군 위안부 문제제기에 대해 비방중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극우성향의 한 국회의원은 위안부 강제연행은 말도 안되는 오해라며 고노담화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리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비판을 강화하는 데 대해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추모기념일을 제정하기로 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한 뒤 사실로 냉정히 반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에 대해선 반론하겠습니다."
위안부 망언을 일삼는 일본 유신회의 나카야마 나리아키 의원은 또 종군위안부는 없었고, 강제연행 역시 말도 안되는 오해라고 망언했습니다.
고노담화의 근거가 된 피해 할머니들 증언의 신빙성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고노담화의 수정 또는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나카야마 의원은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을 국회에 불러 심의하자고 끈질기게 요구 중입니다.
<인터뷰> 나카야마(일본 유신회 의원) : "(강제 연행은) 일본 민족의 명예가 걸린 문제입니다. 고노 전 장관을 불러서 국회에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기시다 외무상 역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외교 .정치문제화 해서는 안된다"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우리 정부의 군 위안부 문제제기에 대해 비방중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극우성향의 한 국회의원은 위안부 강제연행은 말도 안되는 오해라며 고노담화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리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비판을 강화하는 데 대해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추모기념일을 제정하기로 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한 뒤 사실로 냉정히 반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에 대해선 반론하겠습니다."
위안부 망언을 일삼는 일본 유신회의 나카야마 나리아키 의원은 또 종군위안부는 없었고, 강제연행 역시 말도 안되는 오해라고 망언했습니다.
고노담화의 근거가 된 피해 할머니들 증언의 신빙성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고노담화의 수정 또는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나카야마 의원은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을 국회에 불러 심의하자고 끈질기게 요구 중입니다.
<인터뷰> 나카야마(일본 유신회 의원) : "(강제 연행은) 일본 민족의 명예가 걸린 문제입니다. 고노 전 장관을 불러서 국회에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기시다 외무상 역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외교 .정치문제화 해서는 안된다"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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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군 위안부 문제제기는 비방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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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3 09:53:32
- 수정2014-02-13 13: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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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우리 정부의 군 위안부 문제제기에 대해 비방중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극우성향의 한 국회의원은 위안부 강제연행은 말도 안되는 오해라며 고노담화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리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비판을 강화하는 데 대해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추모기념일을 제정하기로 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한 뒤 사실로 냉정히 반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에 대해선 반론하겠습니다."
위안부 망언을 일삼는 일본 유신회의 나카야마 나리아키 의원은 또 종군위안부는 없었고, 강제연행 역시 말도 안되는 오해라고 망언했습니다.
고노담화의 근거가 된 피해 할머니들 증언의 신빙성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고노담화의 수정 또는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나카야마 의원은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을 국회에 불러 심의하자고 끈질기게 요구 중입니다.
<인터뷰> 나카야마(일본 유신회 의원) : "(강제 연행은) 일본 민족의 명예가 걸린 문제입니다. 고노 전 장관을 불러서 국회에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기시다 외무상 역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외교 .정치문제화 해서는 안된다"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우리 정부의 군 위안부 문제제기에 대해 비방중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극우성향의 한 국회의원은 위안부 강제연행은 말도 안되는 오해라며 고노담화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리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비판을 강화하는 데 대해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추모기념일을 제정하기로 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한 뒤 사실로 냉정히 반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에 대해선 반론하겠습니다."
위안부 망언을 일삼는 일본 유신회의 나카야마 나리아키 의원은 또 종군위안부는 없었고, 강제연행 역시 말도 안되는 오해라고 망언했습니다.
고노담화의 근거가 된 피해 할머니들 증언의 신빙성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고노담화의 수정 또는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나카야마 의원은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을 국회에 불러 심의하자고 끈질기게 요구 중입니다.
<인터뷰> 나카야마(일본 유신회 의원) : "(강제 연행은) 일본 민족의 명예가 걸린 문제입니다. 고노 전 장관을 불러서 국회에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기시다 외무상 역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외교 .정치문제화 해서는 안된다"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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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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