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업무보고…“아동 학대·성범죄 엄벌”

입력 2014.02.15 (06:37) 수정 2014.02.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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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법무부가 아동 학대와 성범죄를 더욱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부문의 비리와 지방선거 위법행위를 막기 위해 검찰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살 서현이가 의붓엄마에게 여러 해 학대를 당하다 폭행 끝에 숨졌다는 소식은 공분을 샀습니다.

<인터뷰> 숨진 서현 양 친모 : "그때 당시 제대로 대처만해도 아이가 이렇게 죽지 않습니다."

앞으론 아동을 학대한 부모는 친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합니다.

또 아동 학대가 의심되면 강제로 부모와 격리시켜 보호기관에서 돌보겠다고 법무부가 업무보고에서 밝혔습니다.

성범죄자 전자 발찌는 더 깐깐해집니다.

위치 파악뿐 아니라 착용자의 맥박과 음주 여부, 상대방의 비명 소리까지 감지하는 '지능형 전자발찌'를 개발합니다.

공공부문 비리 수사에도 검찰 수사 역량을 집중합니다.

통신과 원전, 전기, 철도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분얍니다.

<인터뷰> 황교안(법무부 장관) : "국가 재정을 튼튼히 하고 국민들의 안전 보호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국가에서 공공비리 수사에 나서게 됐습니다."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무원 줄서기, 금품 제공, 허위 비방도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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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업무보고…“아동 학대·성범죄 엄벌”
    • 입력 2014-02-15 07:05:01
    • 수정2014-02-15 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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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법무부가 아동 학대와 성범죄를 더욱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부문의 비리와 지방선거 위법행위를 막기 위해 검찰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살 서현이가 의붓엄마에게 여러 해 학대를 당하다 폭행 끝에 숨졌다는 소식은 공분을 샀습니다.

<인터뷰> 숨진 서현 양 친모 : "그때 당시 제대로 대처만해도 아이가 이렇게 죽지 않습니다."

앞으론 아동을 학대한 부모는 친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합니다.

또 아동 학대가 의심되면 강제로 부모와 격리시켜 보호기관에서 돌보겠다고 법무부가 업무보고에서 밝혔습니다.

성범죄자 전자 발찌는 더 깐깐해집니다.

위치 파악뿐 아니라 착용자의 맥박과 음주 여부, 상대방의 비명 소리까지 감지하는 '지능형 전자발찌'를 개발합니다.

공공부문 비리 수사에도 검찰 수사 역량을 집중합니다.

통신과 원전, 전기, 철도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분얍니다.

<인터뷰> 황교안(법무부 장관) : "국가 재정을 튼튼히 하고 국민들의 안전 보호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국가에서 공공비리 수사에 나서게 됐습니다."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무원 줄서기, 금품 제공, 허위 비방도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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