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초연, 국정 마무리 전념
입력 2002.01.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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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대통령은 특히 이런 경제 문제와 월드컵 성공 등 정치를 초월한 국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연두회견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북미대화 재개의 확실한 전망이 없으며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도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실제로 오는 것이 어느 만큼 확실하냐 하는 것은 여러분이나 나나 다 아는 대로 지금 현재 불투명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그러나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도 한반도 평화는 필요하다면서 경의선 복원 등 5대 과제의 이행을 다짐했습니다.
또 정치와 선거에 일체 개입하지 않고 오직 경제살리기와 월드컵 성공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기로 목이 잠긴 김 대통령은 1시간 10분간 진행된 오늘 회견에서 잇단 비리와 입시혼란 등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금년도 입시를 치른 학생들에게 미안한 것은 전공만 잘하면 대학을 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수능시험이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다음 정권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닦겠다며 집권 마지막 해 연두회견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연두회견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북미대화 재개의 확실한 전망이 없으며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도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실제로 오는 것이 어느 만큼 확실하냐 하는 것은 여러분이나 나나 다 아는 대로 지금 현재 불투명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그러나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도 한반도 평화는 필요하다면서 경의선 복원 등 5대 과제의 이행을 다짐했습니다.
또 정치와 선거에 일체 개입하지 않고 오직 경제살리기와 월드컵 성공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기로 목이 잠긴 김 대통령은 1시간 10분간 진행된 오늘 회견에서 잇단 비리와 입시혼란 등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금년도 입시를 치른 학생들에게 미안한 것은 전공만 잘하면 대학을 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수능시험이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다음 정권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닦겠다며 집권 마지막 해 연두회견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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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초연, 국정 마무리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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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 대통령은 특히 이런 경제 문제와 월드컵 성공 등 정치를 초월한 국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연두회견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북미대화 재개의 확실한 전망이 없으며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도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실제로 오는 것이 어느 만큼 확실하냐 하는 것은 여러분이나 나나 다 아는 대로 지금 현재 불투명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그러나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도 한반도 평화는 필요하다면서 경의선 복원 등 5대 과제의 이행을 다짐했습니다.
또 정치와 선거에 일체 개입하지 않고 오직 경제살리기와 월드컵 성공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기로 목이 잠긴 김 대통령은 1시간 10분간 진행된 오늘 회견에서 잇단 비리와 입시혼란 등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금년도 입시를 치른 학생들에게 미안한 것은 전공만 잘하면 대학을 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수능시험이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다음 정권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닦겠다며 집권 마지막 해 연두회견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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