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금연 합병증 위험 낮춰
입력 2002.01.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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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술할 예정인 분들은 더욱 담배를 끊으셔야겠습니다.
수술 전 금연이 수술 후의 각종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참을 수 없는 담배연기의 유혹은 때로 큰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금연결심까지 무너뜨립니다.
그런데 수술 전 흡연은 수술 후 각종 합병증 발생률을 크게 높이는 반면 수술 두 달 전부터라도 담배를 끊으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덴마크 비스페르그대학병원의 몰러 박사는 수술을 두 달여 앞둔 환자 120명 가운데 일부는 니코틴 대체요법을 통해 금연을 하게 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수술을 받게 했습니다.
그 결과 흡연양을 절반 이하로 줄인 금연그룹에서는 18%만이 합병증을 일으킨 반면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 그룹에서는 52%나 합병증을 나타냈습니다.
또 금연그룹은 흡연그룹보다 입원기간이 월등히 짧고 재수술 가능성도 훨씬 낮았습니다.
니코틴이 폐와 심장,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쳐 수술 후 부작용을 크게 높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배러크러프(호주 국립 의과대학): 환자들은 수술 전 계속 담배를 피우는 것이 수술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자: 수술 후 합병증뿐 아니라 수술시에도 흡연 환자들은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출혈량이 많아 위험이 큰 만큼 수술 전 금연은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수술 전 금연이 수술 후의 각종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참을 수 없는 담배연기의 유혹은 때로 큰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금연결심까지 무너뜨립니다.
그런데 수술 전 흡연은 수술 후 각종 합병증 발생률을 크게 높이는 반면 수술 두 달 전부터라도 담배를 끊으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덴마크 비스페르그대학병원의 몰러 박사는 수술을 두 달여 앞둔 환자 120명 가운데 일부는 니코틴 대체요법을 통해 금연을 하게 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수술을 받게 했습니다.
그 결과 흡연양을 절반 이하로 줄인 금연그룹에서는 18%만이 합병증을 일으킨 반면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 그룹에서는 52%나 합병증을 나타냈습니다.
또 금연그룹은 흡연그룹보다 입원기간이 월등히 짧고 재수술 가능성도 훨씬 낮았습니다.
니코틴이 폐와 심장,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쳐 수술 후 부작용을 크게 높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배러크러프(호주 국립 의과대학): 환자들은 수술 전 계속 담배를 피우는 것이 수술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자: 수술 후 합병증뿐 아니라 수술시에도 흡연 환자들은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출혈량이 많아 위험이 큰 만큼 수술 전 금연은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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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전 금연 합병증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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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1-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수술할 예정인 분들은 더욱 담배를 끊으셔야겠습니다.
수술 전 금연이 수술 후의 각종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참을 수 없는 담배연기의 유혹은 때로 큰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금연결심까지 무너뜨립니다.
그런데 수술 전 흡연은 수술 후 각종 합병증 발생률을 크게 높이는 반면 수술 두 달 전부터라도 담배를 끊으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덴마크 비스페르그대학병원의 몰러 박사는 수술을 두 달여 앞둔 환자 120명 가운데 일부는 니코틴 대체요법을 통해 금연을 하게 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수술을 받게 했습니다.
그 결과 흡연양을 절반 이하로 줄인 금연그룹에서는 18%만이 합병증을 일으킨 반면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 그룹에서는 52%나 합병증을 나타냈습니다.
또 금연그룹은 흡연그룹보다 입원기간이 월등히 짧고 재수술 가능성도 훨씬 낮았습니다.
니코틴이 폐와 심장,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쳐 수술 후 부작용을 크게 높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배러크러프(호주 국립 의과대학): 환자들은 수술 전 계속 담배를 피우는 것이 수술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자: 수술 후 합병증뿐 아니라 수술시에도 흡연 환자들은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출혈량이 많아 위험이 큰 만큼 수술 전 금연은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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