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잡는’ 한국 해병, 상륙 작전 선봉 맡다

입력 2014.02.18 (21:49) 수정 2014.02.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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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연합 군사훈련인 코브라 골드가 태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병대가 상륙 작전의 선봉을 맡아 뛰어난 작전 수행능력을 뽐냈습니다.

현지에서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태국의 해병 수색대가 고무보트를 타고 바닷가에 접근합니다.

적진 상황을 파악해 본부에 알리는 게 수색대의 주요 임무.

적의 위치가 확인되자 전투기가 폭격을 시작합니다.

이어 바다에 떠있던 장갑차가 땅으로 올라오는 순간, 타고 있던 병력들이 돌격전을 펼칩니다.

우리 해병대는 연합 부대의 중심을 맡아 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박승일(중령/해병대 대대장) : "다목적 신속 대응 부대로서 대한민국 해병대의 임무 수행능력과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태국 등 8개 나라가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군사 훈련, 코브라 골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다국적군의 연합작전 능력을 점검하는 게 훈련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클라디(미군 3사단장) : "이러한 연합 능력은 상륙작전이 필요한 모든 위기 상황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군과 해병대 380여 명과 상륙함 1척, 장갑차 8대를 투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이 훈련에 참여해 왔습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올해가 네번째입니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중국군이 처음으로 민사 활동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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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신잡는’ 한국 해병, 상륙 작전 선봉 맡다
    • 입력 2014-02-18 22:08:09
    • 수정2014-02-19 1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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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연합 군사훈련인 코브라 골드가 태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병대가 상륙 작전의 선봉을 맡아 뛰어난 작전 수행능력을 뽐냈습니다.

현지에서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태국의 해병 수색대가 고무보트를 타고 바닷가에 접근합니다.

적진 상황을 파악해 본부에 알리는 게 수색대의 주요 임무.

적의 위치가 확인되자 전투기가 폭격을 시작합니다.

이어 바다에 떠있던 장갑차가 땅으로 올라오는 순간, 타고 있던 병력들이 돌격전을 펼칩니다.

우리 해병대는 연합 부대의 중심을 맡아 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박승일(중령/해병대 대대장) : "다목적 신속 대응 부대로서 대한민국 해병대의 임무 수행능력과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태국 등 8개 나라가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군사 훈련, 코브라 골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다국적군의 연합작전 능력을 점검하는 게 훈련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클라디(미군 3사단장) : "이러한 연합 능력은 상륙작전이 필요한 모든 위기 상황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군과 해병대 380여 명과 상륙함 1척, 장갑차 8대를 투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이 훈련에 참여해 왔습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올해가 네번째입니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중국군이 처음으로 민사 활동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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