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한지역 관광객 모집 아무 제한 없어
입력 2014.02.19 (12:19)
수정 2014.02.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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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가 난 시나이 반도는 정부가 여행 취소를 권고하는 제한 지역이지만, 여행사에겐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 발생 이후 여행사들은 대부분 성지순례 상품에서 이집트를 빼고 있습니다.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모습입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 : "이집트는 안되시고요, 지금은 현 상황에서 이스라엘하고 요르단만 가시면 되거든요."
그러나 이집트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시나이 반도 일정이 아직 남아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 테러 여파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 : "만약에 또 풀리면 들어갈 수 있는데 사실은 시나이산 이쪽을 안 가면 안 간다고 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시나이 반도를 지나는 상품은 대부분 1인당 300만원 안팎, 여행사로선 포기할 수 없는 고가의 상품이어서 위험한 시나이 반도 여행객의 90% 이상이 한국인입니다.
정부의 여행 제한 경보는 권고조치인데다가 관련법상 여행사가 상품을 광고할 때 여행 경보지역임을 알릴 의무가 없어 여행객 모집에 제한이 없는 셈입니다.
<인터뷰> 외교부 장관 : "여행 가기 전에 관련 여행사라든가 공항에서 이런 지역이 위험 지역이라는 것을 좀 더 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매번 사고가 난 뒤에야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더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테러가 난 시나이 반도는 정부가 여행 취소를 권고하는 제한 지역이지만, 여행사에겐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 발생 이후 여행사들은 대부분 성지순례 상품에서 이집트를 빼고 있습니다.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모습입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 : "이집트는 안되시고요, 지금은 현 상황에서 이스라엘하고 요르단만 가시면 되거든요."
그러나 이집트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시나이 반도 일정이 아직 남아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 테러 여파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 : "만약에 또 풀리면 들어갈 수 있는데 사실은 시나이산 이쪽을 안 가면 안 간다고 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시나이 반도를 지나는 상품은 대부분 1인당 300만원 안팎, 여행사로선 포기할 수 없는 고가의 상품이어서 위험한 시나이 반도 여행객의 90% 이상이 한국인입니다.
정부의 여행 제한 경보는 권고조치인데다가 관련법상 여행사가 상품을 광고할 때 여행 경보지역임을 알릴 의무가 없어 여행객 모집에 제한이 없는 셈입니다.
<인터뷰> 외교부 장관 : "여행 가기 전에 관련 여행사라든가 공항에서 이런 지역이 위험 지역이라는 것을 좀 더 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매번 사고가 난 뒤에야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더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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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제한지역 관광객 모집 아무 제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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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9 12:20:25
- 수정2014-02-19 13:16:47
<앵커 멘트>
테러가 난 시나이 반도는 정부가 여행 취소를 권고하는 제한 지역이지만, 여행사에겐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 발생 이후 여행사들은 대부분 성지순례 상품에서 이집트를 빼고 있습니다.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모습입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 : "이집트는 안되시고요, 지금은 현 상황에서 이스라엘하고 요르단만 가시면 되거든요."
그러나 이집트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시나이 반도 일정이 아직 남아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 테러 여파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 : "만약에 또 풀리면 들어갈 수 있는데 사실은 시나이산 이쪽을 안 가면 안 간다고 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시나이 반도를 지나는 상품은 대부분 1인당 300만원 안팎, 여행사로선 포기할 수 없는 고가의 상품이어서 위험한 시나이 반도 여행객의 90% 이상이 한국인입니다.
정부의 여행 제한 경보는 권고조치인데다가 관련법상 여행사가 상품을 광고할 때 여행 경보지역임을 알릴 의무가 없어 여행객 모집에 제한이 없는 셈입니다.
<인터뷰> 외교부 장관 : "여행 가기 전에 관련 여행사라든가 공항에서 이런 지역이 위험 지역이라는 것을 좀 더 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매번 사고가 난 뒤에야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더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테러가 난 시나이 반도는 정부가 여행 취소를 권고하는 제한 지역이지만, 여행사에겐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 발생 이후 여행사들은 대부분 성지순례 상품에서 이집트를 빼고 있습니다.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모습입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 : "이집트는 안되시고요, 지금은 현 상황에서 이스라엘하고 요르단만 가시면 되거든요."
그러나 이집트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시나이 반도 일정이 아직 남아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 테러 여파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 : "만약에 또 풀리면 들어갈 수 있는데 사실은 시나이산 이쪽을 안 가면 안 간다고 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시나이 반도를 지나는 상품은 대부분 1인당 300만원 안팎, 여행사로선 포기할 수 없는 고가의 상품이어서 위험한 시나이 반도 여행객의 90% 이상이 한국인입니다.
정부의 여행 제한 경보는 권고조치인데다가 관련법상 여행사가 상품을 광고할 때 여행 경보지역임을 알릴 의무가 없어 여행객 모집에 제한이 없는 셈입니다.
<인터뷰> 외교부 장관 : "여행 가기 전에 관련 여행사라든가 공항에서 이런 지역이 위험 지역이라는 것을 좀 더 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매번 사고가 난 뒤에야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더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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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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