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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김연아, IOC 선수위원 제2 인생
입력 2014.02.21 (04:25) 수정 2014.02.21 (04:34) 연합뉴스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쉽게 2연패를 놓쳤으나 뜻깊은 은메달을 따내면서 17년 넘게 이어진 '선수 김연아'의 여정도 일단락됐다.

김연아는 오랫동안 소치올림픽이 선수로서 자신의 마지막 무대라고 공언해 왔기 때문이다.

이제 관심은 '은퇴 무대'를 마친 김연아가 어떤 길을 걸어갈 것이냐에 쏠린다.

사실 김연아의 다음 목표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김연아는 2012년 오랜 방황을 마치고 소치올림픽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앞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어떤 일을 하든 피겨와 관련된 일을 할 것 같다"고 자신의 미래를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행정가의 길을 걷는 김연아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단서다.

이미 김연아는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국제스포츠계의 움직임을 직접 보고 익히는 '실무 경험'을 했다.

하지만 이런 경험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도 해야 한다.

물론, 이제 막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마친 터라 김연아의 다음 일정은 아직 '백지'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다음 일정은 올림픽을 마친 뒤에 구체적으로 생각하자고 했다"면서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올림픽을 준비하느라 오랫동안 고된 훈련을 소화한 만큼 국내에 돌아가서는 훈련에 집중하느라 소화하지 못한 일정을 챙기는 것 외에는 푹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이후 찾아올 꿀맛 같은 휴식 기간이 김연아의 구체적인 다음 일정을 결정할 숙고의 시간이기도 한 셈이다.

물론, 그에 앞서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에서 한 차례 더 은반에 오른다.

피겨 수상자들이 참가하는 23일(한국시간) 갈라쇼에서 '이매진'에 맞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선수단과 함께 귀국해 국민적인 환영을 받을 일도 기다리고 있다.
  • ‘굿바이’ 김연아, IOC 선수위원 제2 인생
    • 입력 2014-02-21 04:25:39
    • 수정2014-02-21 04:34:42
    연합뉴스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쉽게 2연패를 놓쳤으나 뜻깊은 은메달을 따내면서 17년 넘게 이어진 '선수 김연아'의 여정도 일단락됐다.

김연아는 오랫동안 소치올림픽이 선수로서 자신의 마지막 무대라고 공언해 왔기 때문이다.

이제 관심은 '은퇴 무대'를 마친 김연아가 어떤 길을 걸어갈 것이냐에 쏠린다.

사실 김연아의 다음 목표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김연아는 2012년 오랜 방황을 마치고 소치올림픽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앞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어떤 일을 하든 피겨와 관련된 일을 할 것 같다"고 자신의 미래를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행정가의 길을 걷는 김연아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단서다.

이미 김연아는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국제스포츠계의 움직임을 직접 보고 익히는 '실무 경험'을 했다.

하지만 이런 경험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도 해야 한다.

물론, 이제 막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마친 터라 김연아의 다음 일정은 아직 '백지'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다음 일정은 올림픽을 마친 뒤에 구체적으로 생각하자고 했다"면서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올림픽을 준비하느라 오랫동안 고된 훈련을 소화한 만큼 국내에 돌아가서는 훈련에 집중하느라 소화하지 못한 일정을 챙기는 것 외에는 푹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이후 찾아올 꿀맛 같은 휴식 기간이 김연아의 구체적인 다음 일정을 결정할 숙고의 시간이기도 한 셈이다.

물론, 그에 앞서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에서 한 차례 더 은반에 오른다.

피겨 수상자들이 참가하는 23일(한국시간) 갈라쇼에서 '이매진'에 맞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선수단과 함께 귀국해 국민적인 환영을 받을 일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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