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여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서 탈락

입력 2014.02.21 (06:25) 수정 2014.02.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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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35·광주스키협회)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박희진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2.40점을 획득, 23명의 선수 중 21위에 올랐다.

스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에서 기술을 뽐내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박희진은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나이를 잊은 도전'으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한 획을 보탰다.

그래픽디자이너인 박희진은 취미로 스키를 즐기다 프리스타일 스키에 매력을 느껴 늦은 나이에 도전에 나선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결선에서 89.00점을 받은 미국의 매들 보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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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진, 여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서 탈락
    • 입력 2014-02-21 06:25:02
    • 수정2014-02-21 06:31:38
    연합뉴스
박희진(35·광주스키협회)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박희진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2.40점을 획득, 23명의 선수 중 21위에 올랐다. 스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에서 기술을 뽐내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박희진은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나이를 잊은 도전'으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한 획을 보탰다. 그래픽디자이너인 박희진은 취미로 스키를 즐기다 프리스타일 스키에 매력을 느껴 늦은 나이에 도전에 나선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결선에서 89.00점을 받은 미국의 매들 보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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