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위 동의하나요?’ 외신 문제 제기

입력 2014.02.21 (21:05) 수정 2014.02.21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외국 언론들도 한목소리로 심판들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한 외신은 피겨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탱고와 혼연일체가 된 김연아의 연기에 외국 중계진은 한 목소리로 우승을 확신합니다.

<녹취> 프랑스 F2 해설 : "브라보! 브라보! 브라보!"

<녹취> 영국 BBC 해설 : "틀림없는 금메달이예요."

그러나 결과는 준우승, 예상을 깬 판정이 믿기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녹취> 프랑스 F2 : "믿을 수 없네요! 그녀도 믿지 못하는 겁니다! 오, 맙소사!"

미국 NBC방송은 공식 트위터에서 "이런 결과에 동의하느냐"며 심판 판정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또 스캔들이 터졌다"며, 상식을 벗어난 심판 판정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지어 소트니코바는 금메달 자격이 없다는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독일 언론은 아이스하키에서 금을 놓친 러시아에 심판진이 선물을 줬다고 비꼬았습니다.

특히 올림픽 2연패를 이룬 독일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심판의 판정에 직설적인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카타리나 비트(전 독일 피겨 선수) : "전 김연아가 올림픽 챔피언이 될 거라고 정말 확신했습니다. 실망했고 화가 납니다. 계속 무릎을 쳤더니 아프네요..."

미국 시카고 트리뷴도 "피겨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동계올림픽의 하일라이트인 여자 피겨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연아 2위 동의하나요?’ 외신 문제 제기
    • 입력 2014-02-21 21:07:06
    • 수정2014-02-21 22:24:58
    뉴스 9
<앵커 멘트>

외국 언론들도 한목소리로 심판들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한 외신은 피겨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탱고와 혼연일체가 된 김연아의 연기에 외국 중계진은 한 목소리로 우승을 확신합니다.

<녹취> 프랑스 F2 해설 : "브라보! 브라보! 브라보!"

<녹취> 영국 BBC 해설 : "틀림없는 금메달이예요."

그러나 결과는 준우승, 예상을 깬 판정이 믿기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녹취> 프랑스 F2 : "믿을 수 없네요! 그녀도 믿지 못하는 겁니다! 오, 맙소사!"

미국 NBC방송은 공식 트위터에서 "이런 결과에 동의하느냐"며 심판 판정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또 스캔들이 터졌다"며, 상식을 벗어난 심판 판정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지어 소트니코바는 금메달 자격이 없다는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독일 언론은 아이스하키에서 금을 놓친 러시아에 심판진이 선물을 줬다고 비꼬았습니다.

특히 올림픽 2연패를 이룬 독일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심판의 판정에 직설적인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카타리나 비트(전 독일 피겨 선수) : "전 김연아가 올림픽 챔피언이 될 거라고 정말 확신했습니다. 실망했고 화가 납니다. 계속 무릎을 쳤더니 아프네요..."

미국 시카고 트리뷴도 "피겨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동계올림픽의 하일라이트인 여자 피겨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