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이 은메달 확보한 팀 추월은?

입력 2014.02.22 (01:33) 수정 2014.02.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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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은메달을 확보한 '팀 추월'(Team Pursuit) 경기는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팀 추월에는 팀당 세 명씩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두 팀 간 대결로 치러지며 서로 반대편 직선 주로에서 출발해 400m 트랙을 남자는 8바퀴(3천200m), 여자는 6바퀴(2천400m) 돌아야 한다.

레이스 도중 선두가 상대팀 선수를 한 명이라도 추월하면 바로 경기가 끝난다.

추월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각 팀에서 제일 늦은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시간을 비교해 승자와 패자를 가린다.

올림픽 남녀 팀 추월에는 시즌 월드컵랭킹 상위 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소치올림픽 결승 상대인 '빙속 최강' 네덜란드에 이어 랭킹 2위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이승훈(대한항공), 주형준, 김철민(이상 한국체대)으로 팀을 꾸려 뛰었다.

대표팀 엔트리에는 일단 모태범(대한항공)도 들어 있다. 모태범이 결승에서 뛰면 네 명 모두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는 이탈리아, 이후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캐나다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올림픽 팀 추월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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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표팀이 은메달 확보한 팀 추월은?
    • 입력 2014-02-22 01:33:23
    • 수정2014-02-22 01:35:56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은메달을 확보한 '팀 추월'(Team Pursuit) 경기는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팀 추월에는 팀당 세 명씩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두 팀 간 대결로 치러지며 서로 반대편 직선 주로에서 출발해 400m 트랙을 남자는 8바퀴(3천200m), 여자는 6바퀴(2천400m) 돌아야 한다.

레이스 도중 선두가 상대팀 선수를 한 명이라도 추월하면 바로 경기가 끝난다.

추월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각 팀에서 제일 늦은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시간을 비교해 승자와 패자를 가린다.

올림픽 남녀 팀 추월에는 시즌 월드컵랭킹 상위 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소치올림픽 결승 상대인 '빙속 최강' 네덜란드에 이어 랭킹 2위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이승훈(대한항공), 주형준, 김철민(이상 한국체대)으로 팀을 꾸려 뛰었다.

대표팀 엔트리에는 일단 모태범(대한항공)도 들어 있다. 모태범이 결승에서 뛰면 네 명 모두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는 이탈리아, 이후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캐나다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올림픽 팀 추월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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