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전원 탈락’ 남 쇼트 노메달 굴욕!

입력 2014.02.22 (02:08) 수정 2014.02.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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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21·단국대)과 이한빈(26·성남시청)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박세영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준준결승 2조 경기에서 한톈위(중국)에 이어 2위로 골인했으나 실격당했다.

다른 선수들이 줄줄이 넘어지는 가운데 한톈위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박세영은 레이스 도중 사카시타 사토시(일본)와 부딪치는 과정에서 반칙을 지적받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4조에서 러시아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과 격돌한 이한빈은 41초471의 기록으로 3위에 머물러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안현수는 41초257의 기록으로 4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500m는 한국이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종목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안현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2010년 밴쿠버에서는 성시백이 은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남자 대표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노 메달'의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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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 전원 탈락’ 남 쇼트 노메달 굴욕!
    • 입력 2014-02-22 02:08:02
    • 수정2014-02-22 02:49:09
    연합뉴스
박세영(21·단국대)과 이한빈(26·성남시청)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박세영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준준결승 2조 경기에서 한톈위(중국)에 이어 2위로 골인했으나 실격당했다.

다른 선수들이 줄줄이 넘어지는 가운데 한톈위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박세영은 레이스 도중 사카시타 사토시(일본)와 부딪치는 과정에서 반칙을 지적받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4조에서 러시아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과 격돌한 이한빈은 41초471의 기록으로 3위에 머물러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안현수는 41초257의 기록으로 4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500m는 한국이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종목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안현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2010년 밴쿠버에서는 성시백이 은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남자 대표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노 메달'의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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