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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안현수, 8년 만에 다시 3관왕 우뚝
입력 2014.02.22 (03:05) 수정 2014.02.22 (05:04) 연합뉴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31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2위 우다징(중국·41초516)과 3위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41초61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의 끝을 장식한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 금메달을 추가했다.

러시아는 안현수의 활약 속에 6분42초10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미국(6분42초371)이 끝까지 추격했지만 두 바퀴를 남겨두고 안현수가 바통을 이어받은 뒤로는 격차가 벌어졌다. 중국(6분48초341)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현수는 이날 하루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소치올림픽에서 3관왕은 여자 바이애슬론의 다르야 돔라체바(벨라루스)에 이어 두 번째이자 남자 선수로는 첫 번째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1,000m·1,500m·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아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8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토리노 대회 500m에서는 동메달, 이번 대회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딴 안현수는 두 차례 대회 모두 쇼트트랙 남자부 전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새 역사를 썼다.

또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도 세웠다.

안현수는 통산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안톤 오노(미국)가 가진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 기록(8개)과 타이를 이뤘다.

안현수는 중국 여자 선수 왕멍(금4·은1·동1)이 가진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최고 성적은 가볍게 넘어섰다.
  • ‘황제’ 안현수, 8년 만에 다시 3관왕 우뚝
    • 입력 2014-02-22 03:05:16
    • 수정2014-02-22 05:04:55
    연합뉴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31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2위 우다징(중국·41초516)과 3위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41초61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의 끝을 장식한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 금메달을 추가했다.

러시아는 안현수의 활약 속에 6분42초10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미국(6분42초371)이 끝까지 추격했지만 두 바퀴를 남겨두고 안현수가 바통을 이어받은 뒤로는 격차가 벌어졌다. 중국(6분48초341)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현수는 이날 하루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소치올림픽에서 3관왕은 여자 바이애슬론의 다르야 돔라체바(벨라루스)에 이어 두 번째이자 남자 선수로는 첫 번째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1,000m·1,500m·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아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8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토리노 대회 500m에서는 동메달, 이번 대회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딴 안현수는 두 차례 대회 모두 쇼트트랙 남자부 전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새 역사를 썼다.

또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도 세웠다.

안현수는 통산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안톤 오노(미국)가 가진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 기록(8개)과 타이를 이뤘다.

안현수는 중국 여자 선수 왕멍(금4·은1·동1)이 가진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최고 성적은 가볍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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