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23일 하이라이트] 봅슬레이 4인승 대표 출격!

입력 2014.02.22 (06:37) 수정 2014.02.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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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열엿새간 이어온 열전이 마무리되는 23일(이하 현지시간)에는 한국 선수단 중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만이 출전한다.

한국 봅슬레이는 이날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부터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4인승 3차 레이스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4인승에 사상 처음으로 두 팀을 내보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연맹)과 푸시맨 석영진·전정린, 브레이크맨 서영우(경기연맹)로 구성된 A팀과 김동현에게 조종간을 맡기고 김식·김경현(푸시맨), 오제한(브레이크맨)으로 팀을 짠 B팀이 소치 트랙을 질주한다.

22일 1, 2차 레이스를 뛰고 이날 3차 레이스를 벌여 30개 팀 중 상위 20위 안에 들어야 4차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 봅슬레이는 A팀이 지난달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52의 기록으로 우승, 4인승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기적의 레이스를 펼쳐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15위 이내 진입이 목표다. 4인승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오른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19위까지 올랐다.

이날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지만 크로스컨트리 남자 50㎞ 단체출발과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도 열린다.

98개 종목을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금메달이 나올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는 캐나다와 스웨덴이 맞붙는다.

준결승에서 캐나다는 미국을 1-0으로 눌렀고, 스웨덴은 8강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제압하고 올라온 핀란드를 2-1로 꺾었다.

캐나다는 2010년, 스웨덴은 2006년 올림픽 챔피언이다.

소치올림픽 폐회식은 개회식 장소였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24일 오전 1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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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 23일 하이라이트] 봅슬레이 4인승 대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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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2-22 06:58:51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열엿새간 이어온 열전이 마무리되는 23일(이하 현지시간)에는 한국 선수단 중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만이 출전한다. 한국 봅슬레이는 이날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부터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4인승 3차 레이스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4인승에 사상 처음으로 두 팀을 내보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연맹)과 푸시맨 석영진·전정린, 브레이크맨 서영우(경기연맹)로 구성된 A팀과 김동현에게 조종간을 맡기고 김식·김경현(푸시맨), 오제한(브레이크맨)으로 팀을 짠 B팀이 소치 트랙을 질주한다. 22일 1, 2차 레이스를 뛰고 이날 3차 레이스를 벌여 30개 팀 중 상위 20위 안에 들어야 4차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 봅슬레이는 A팀이 지난달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52의 기록으로 우승, 4인승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기적의 레이스를 펼쳐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15위 이내 진입이 목표다. 4인승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오른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19위까지 올랐다. 이날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지만 크로스컨트리 남자 50㎞ 단체출발과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도 열린다. 98개 종목을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금메달이 나올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는 캐나다와 스웨덴이 맞붙는다. 준결승에서 캐나다는 미국을 1-0으로 눌렀고, 스웨덴은 8강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제압하고 올라온 핀란드를 2-1로 꺾었다. 캐나다는 2010년, 스웨덴은 2006년 올림픽 챔피언이다. 소치올림픽 폐회식은 개회식 장소였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24일 오전 1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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